오늘 경기도중에 카메라가 연신 체이서필더를 찾은 팬들중에 피닉스저지를 입은 모습을 잘 보여주던데, 왜냐하면 이날 경기가 시작되고 난 후 50분 뒤에 NBA LA vs 유타의 elimination match가 열렸고, 결과적으로 LA가 승리하면서 서부지구 결승은 피닉스 vs LA의 매치업이 완성되었습니다.
두 팀다 시리즈를 스윕하고 올라왔기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다만 앤드류 바이넘의...
야구 얘기 하겠습니다-_-;;
오늘 truebluela에서는 Phantom DL에 관한 온라인 폴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투표자들(그래봤자 17표)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게 사무국 단독판단이면 어느정도 구단들이 몸을 사리는 태도를 취할 법하지만, 선수노조와의 상관관계도 같이 엮여있기때문에 쉬이하는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선수노조측에서는 해당 선수가 방출(or 강등)되지 않고 적어도 15일동안은 빅리그의 급여를 받을테니 이런 조취를 구단에서 취한다할지라도 묵인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리고 구단측에서는 (결과론적으로) 선수들의 유동성확보차원에서 이런 위장DL을 선호하는 분위기인데,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 하는 스포츠라는 카테고리에서도 어쩔 수 없이 돈이 엮이다 보니 이런 잘못된 관행이 일어나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