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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피닉스 vs LA 매치업(15-17)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0. 5. 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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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도중에 카메라가 연신 체이서필더를 찾은 팬들중에 피닉스저지를 입은 모습을 잘 보여주던데, 왜냐하면 이날 경기가 시작되고 난 후 50분 뒤에 NBA LA vs 유타의 elimination match가 열렸고, 결과적으로 LA가 승리하면서 서부지구 결승은 피닉스 vs LA의 매치업이 완성되었습니다.

두 팀다 시리즈를 스윕하고 올라왔기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다만 앤드류 바이넘의...

야구 얘기 하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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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truebluela에서는 Phantom DL에 관한 온라인 폴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투표자들(그래봤자 17표)이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이게 사무국 단독판단이면 어느정도 구단들이 몸을 사리는 태도를 취할 법하지만, 선수노조와의 상관관계도 같이 엮여있기때문에 쉬이하는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선수노조측에서는 해당 선수가 방출(or 강등)되지 않고 적어도 15일동안은 빅리그의 급여를 받을테니 이런 조취를 구단에서 취한다할지라도 묵인하는 경우가 다반사죠.

그리고 구단측에서는 (결과론적으로) 선수들의 유동성확보차원에서 이런 위장DL을 선호하는 분위기인데, 선의의 경쟁을 벌여야 하는 스포츠라는 카테고리에서도 어쩔 수 없이 돈이 엮이다 보니 이런 잘못된 관행이 일어나는거 같습니다.


빌링슬리는 삼진을 7개나 잡았지만, 꾸준히 프론트 러너급 선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I was really mad at myself" for letting Arizona threaten in the inning, Billingsley said. "I had a really good curveball today, mixed my pitches well and I felt good out there."
오늘 스스로에게 화가났다고 하는데, 영상 후반부에 보시면 토레에게 약간의 섭섭함이 있는거 같습니다. 그냥 조언같은걸 해줄려고 올라온지 알았던 모양이네요. 누구를 탓하겠습니다.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게끔 만든 사람은 토레도, 언론도 아닌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결과론적으로 오늘 다저스의 승리 원인은 리드상황에서 빠른 투수교체로 실점을 최소화했고, 다시 추가득점을 얻음으로써 애리조나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음으로써 이겼다고 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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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링슬리의 커리어 스플릿을 찾아보면 안그런데, 올해자료만 찾아보면 51~75개 투구수일때는 .214/.359/.321를 보여주다가 76~100개 투구수일때는 .269/.387/.423로 변하게 됩니다. 그 이상을 던졌을때는 (표본이 너무 적지만) 말할것도 없이 기하급수적인 스텟이 되구요.

사실 뭐라고 섣불리 말하기가 힘드네요. 위에 말했듯이 스스로가 그렇게 믿게끔 행동했기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빌링슬리가 나오는 날에 불펜과부화의 원인도 결국은 빌링슬리의 탓으로 돌릴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믿고 맡기면 여지없이 대량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때문에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토레의 행동이 옳다는 편에 서고 싶습니다.

Andre Ethier added three more hits, including two doubles. Twenty of his 40 career hits in his hometown of Phoenix are for extra bases.
오늘 3안타 경기를 펼친 이띠어는 장타도 2개 추가했는데, 자신의 고향인 피닉스에서 총 40개의 안타중에 20개가 장타라고 하는군요. 굳이 고향이기때문만은 아니고 내일 선발이자 (현) 애리조나의 에이스인 하렌(Dan Haren)에게 강한 것도 있겠고, 쿠어스필드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해발고도인 체이서필더의 특성도 있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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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선발인 하렌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의 대 하렌 전적입니다. 지난번에도 이 수치때문에 드윗이 선발 2루수에서 빠졌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내일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다만 현재 사타구니쪽이 좋지 못한 벨리아드때문에 드윗을 뺀다면 마땅한 대체자가 없는 형편입니다.

지난번에는 캐롤이 대신 나왔지만, 그땐 퍼칼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시나리오지만 현재 퍼칼이 DL에 있는 상태다보니 드윗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혹시나 싶어 그린(Nick Green)의 하렌 전적을 찾아보니 5타수 1안타(3루타)가 기록되어 있더군요. 물론 이 기록은 2005년 기록이라서 그때의 하렌이 지금의 하렌이 전혀 아니죠.

뭐 2루수를 누구로 하느냐는 내일 경기에 아주 사소한 문제일거 같고, 상위 3명인 블레이크, 매니, 이띠어가 하렌을 잘 공략해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이 3명은 하렌을 상대로 찰 쳤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이 상대해보면서도 잘쳤기때문에 신뢰가 상대적으로 높을수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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