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 마이너리그행

 

다저스가 불펜투수인 로스 스트리플링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습니다. 어떤 선수를 콜업할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최근에 약간 지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휴식을 주는 차원에서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보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등판을 포함해서 최근에 점수를 많이 허용하면서 평균자책점이 4점대로 상승했습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이 다저스에서는 멀티이닝을 소화하는 역활을 했던 것을 고려하면 아마도 마이너리그팀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선수가 합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름은 가장 최근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브랜든 모로우가 있으며 최근에 AAA팀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브록 스튜어트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어제 호투를 한 윌머 폰트가 롱 릴리프 역활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이 된다면 윌머 폰트도 콜업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폰트의 경우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로스터 무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로스 스트리플링의 경우 부상이 아니라 휴식 차원에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고 생각이 되기 때문에 10일~15일정도 후에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가 앞으로 20연전이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불펜투수에게 어느정도 휴식을 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마도 다음번 휴식 대상자는 조쉬 필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즘 너무 얻어 맞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