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승 25패] 5연승을 이끌 클래이튼 커쇼

 

- 하루 휴식일을 가진 다저스가 올시즌 첫 윈터리그 경기를 소화를 합니다. 상대팀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올해 상대적으로 부진하지만 쉽지 않은 상대입니다. 다행스럽게도 1차전 선발이 클래이튼 커쇼이고....클리블랜드의 선발은 트레버 바우어입니다. (트래버 바우어, 5승 5패 평균자책점 6.10)

 

- 워싱턴 내셔널즈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이닝 소화력을 보여준 클래이튼 커쇼인데 내일은 조금은 개선이 된 컨맨드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엄격한가요?)

 

- 클리블랜드의 선발투수인 트래버 바우어는 가장 최근 등판인 콜로라도 로키즈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3.1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문제는 다저스전에 두번 등판을 해서 2.31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준 선수라는 점입니다. 물론 이닝 소화력이 좋지는 못했습니다.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수중에서 커쇼를 상대한 경험이 있는 선수는 에드윈 엔카나시온 한명으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클레이튼 커쇼의 특이한 투구폼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잡지 못한다면 커쇼가 많은 삼진을 잡아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 커쇼는 신인이던 200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상대로 선발등판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 5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했다고 합니다. 4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2이닝당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던 시절의 커쇼였군요.) 커쇼가 올해 피홈런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클리블랜드의 타선과 어떤 승부를 할지 궁금합니다. 생각보다 클리블랜드 타선의 홈런숫자가 적지 않은데...

 

- 다저스의 타자중에서 트래버 바우어를 상대해본 경험이 있는 타자는 4명 뿐입니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3타수 1안타, 크리스 테일러가 2타수 1안타, 로간 포사이드가 4타수 1안타, 체이스 어들리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팀 선발투수가 익숙하지 않은 것은 클리블랜드 타자들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