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스캠기간에 다저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고향팀인 미네소타 트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우완투수 크리스 앤더슨이 지난 5월중순에 미네소타에서 방출이 되었군요. 아마도 야구에서 은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A+팀에서 3경기에 선발 등판을 한 크리스 앤더슨은 10이닝만을 피칭했는데...무래 29개의 피안타와 6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WHIP가 3.5군요. 10이닝을 던지면서 22실점을 했으니....미네소타 트윈스도 로스터가 아까웠을것 같습니다. 제구가 문제가 아니라 구위자체가 처참하게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 앤더슨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1650
2013년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인데...결국 약점으로 지적이 된 커맨드/컨트롤 불안을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3년 대학시즌 초반에는 상당히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지만..시즌중반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이후에 다저스의 팜에서 뛰면서도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저스가 2013년 드래프트 직전에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선수가 크리스 앤더슨이외에 외야수인 필립 어빈 (Phillip Ervin)과 우완투수 헌터 하비 (Hunter Harvey)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어빈은 거의 망한 유망주가 되었고...헌터 하비도 부상으로 인해서 커리어를 위협받고 있어서....어찌 되었든 다저스에 남는 것이 없는 트래이드가 되었을것 같네요. 그냥.....코디 벨린져 얻은 것에 만족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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