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아빌란 (Luis Avilan), 메이저리그 복귀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루이스 아빌란이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를 했습니다. 이번주초에 AAA팀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한 아빌란이기 때문에 바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 로스터에는 그랜트 데이튼이라는 한명의 좌완 불펜투수만이 이름을 올리고 있었는데 루이스 아빌란이 합류하면서 불펜 운영에 유연성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올해 23게임에 등판해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단순한 좌완 스페셜리스트가 아니라 1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반가운 메이저리그 복귀입니다.

 

루이스 아빌란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다저스는 세르지모 로모 (Sergio Romo)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모가 현재 불펜투수중에서 가장 좋지 못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지...실제 심각한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단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왼쪽 발목통증입니다. 100% 회복이 된다고 해도...다저스 불펜투수중에서 삽질하는 선수가 없으면 메이저리그 합류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일단 세르지오 로모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번 시즌 다저스는 22명의 선수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