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는 전-현직 메이저리거들의 혈통들이 실력보다 이른 지명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아무래도 어린 나이때부터 야구랑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야구에 대한 감각이 좋을것이라는 평가를 받기 때문입니다. 뭐 언론의 더 큰 주목을 받을수도 있고...올해 드래프트에도 좋은 혈통을 갖고 있는 다양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Player: Kacy Clemens, Kody Clemens
로저 클레멘스 (Roger Clemens)의 아들입니다. 둘다 텍사스 대학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Player: Joe Dunand
알렉스 로드리게스 (Alex Rodriguez)의 조카라고 합니다. 큰키와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내야수로 미래에 3루수로 변신할것 같다고 합니다. 올해 대학야구에서 16개의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Player: Peyton Glavine
톰 글라빈 (Tom Glavine)의 아들입니다. 아마도 어번 대학에 진학을 할것 같다고 합니다. 애틀란타나 메츠가 하위라운드에서 지명할지도 모르죠. 아버지와 같은 좌완투수인데 아버지와 같은 체격과 재능을 갖고 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Player: Buddy Kennedy
할아버지가 4차례 메이저리그에서 올스타에 선정이 되었던 돈 머니 (Don Money)라고 합니다. 3루수인데....마이크 트아웃의 고교 후배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함께 훈련을 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Player: Cole Bellinger
이미 몇번 방송에서 얼굴을 보여준 다저스의 1루수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의 동생입니다. 형만큼의 재능은 없는 선수인듯 싶더군요. (우완투수입니다.)
Player: Chase Pinder
오클랜드의 내야수인 채드 파인더 (Chad Pinder)의 동생이라고 합니다. 동생도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10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클렘슨 대학 출신이며 오클랜드가 선호할 만한 재능을 갖고 있겠네요. (외야수입니다.)
Player: Darren Baker
워싱턴의 더스티 베이커 (Dusty Baker)감독의 또 다른 아들입니다. 2002년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홈 플레이트로 뛰어들던 그 꼬맹이입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로 캘리포니아 대학에 진학할 예정이라고 하는데..바로 프로행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중인것 같습니다. (유격수 겸 외야수)
Player: Jacob Gonzalez
애리조나의 스타였던 루이스 곤잘레스 (Luis Gonzalez)의 아들입니다. 좋은 신체조건과 파워를 갖고 있는 3루수 유망주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 지명을 받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Player: Dalton Guthrie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한 마크 거드리 (Mark Guthrie)의 아들로 이번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을 후보로 꾸준하게 거론이 되는 유격수입니다. 공수에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라고 합니다.
Player: Gavin Sheets
메이저리그에서 94개의 홈런을 기록했던 래리 쉬츠 (Larry Sheets)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올해 대학야구에서 19개의 홈런을 기록한 거포 1루수라고 합니다.
Player: Gunner Halter
2000년 초반 백업 내야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쉐인 홀터 (Shane Halter)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올해 주니어 칼리지에서 유격수 겸 투수로 뛰면서 1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Player: Daulton Varsho
전 메이저리거이자 필라델피아 벤치코치였던 개리 바르쇼 (Gary Varsho)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꾸준하게 유망주 포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로 5라운드 이내 지명후보로 꼽히고 이습니다.
Player: Mac Sceroler
198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았던 벤 맥도날드 (Ben McDonald)의 조카라고 합니다. 삼촌처럼 강한 공을 던지는 선발자원이라고 합니다.
Player: Grayson Byrd
전 메이저리그 선발투수인 폴 버드 (Paul Byrd)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아버지와 달리 3루수로 대학에서 뛰었다고 합니다.
Player: Dante Ricciardi
예전 토론토의 단장이었던 J.P. 리치하디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대학에서는 내야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시애틀의 39라운드 지명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아버지가 메츠에서 일하고 있는데...메츠가 하위픽으로 지명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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