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세플베타 (Carlos Sepulveda), 스카우팅 리포트

 

2014년 겨울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맺은 멕시코 출신의 내야수로 바로 미국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상적인 타격감각을 보여준 선수라고 합니다. 지난해 A팀에서 뛰면서 0.310의 타율과 2루수로 꾸준한 수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해외 유망주들에게 많은 돈을 투자할 수 없는 페널티를 받고 있는 컵스이기 때문에 멕시코 출신 선수들의 계약에 집중을 했다고 합니다. (투주한 돈의 1/4만 해외 유망주 영입 보너스풀에 적용이 되니까요.) 타석과 필드에서 손을 잘 활용하는 선수로 좌타석에서 좋은 hand-eye coordination을 보여주고 있으며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스윙을 반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갭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5피트 10인치, 17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미래에 좋은 파워를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당긴다면 어느정도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줄것 같다고 합니다. 카를로스 세플베타는 일반적인 10대 선수들과 달리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로 2루수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라고 합니다. 3루수로 뛸 수 있는 강한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시카고는 그를 3루수로 기용할 생각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스카우터는 포수로 변신시키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의견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베이스 런닝 기술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겨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지난해 15번의 도루시도중 11번이나 아웃이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