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기록을 찾아보면 선발투수로 나올 수 있는 선수는 위드로우(Chris Withrow), 섹스턴(Timothy Sexton), 하비 가르시아(Harvey Garcia), 알베르토 바스타도(Alberto Bastardo), 헤수스 카스티요(Jesus A. Castillo), 존 코론카(John Koronka), 마리오 알바레스(Mario Alvarez), 제임스 엑킨스(James Adkins)가 있습니다.
투수 13명중에 8명이 선발로 뛸 수 있다는 뜻이죠.
뭐 어찌 결정되던 한 명은 확실하게 결정되어 있습니다.
포수는 작년과 동일하게 메이(Lucas May)가 선발로 나옵니다. 서든리그에서도 좋은 타격을 보여줬기때문에 이제 남은 과제는 건강하게 포수본연의 임무의 발전이겠죠.
가장 서프라이즈한 무브였습니다. 물론 선수개발 총괄담당자인 디존 왓슨에 따르면 A나 A+나 그게 그거라는 얘기는 인터뷰를 통해 했지만, 최종결정이 달라질 여지가 충분히 있었기때문에 섯부르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무튼 이로인해 가장 익사이팅한 테이블 세터가 체터누가에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디 고든(Dee Gordon)과 트레이본 로빈슨(Trayvon Robinson)은 작년시즌 도합 120도루를 합작했는데, 올해는 이것을 초과할까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디 고든의 경우는 좀 더 많이 성숙한 포수들을 상대로 얼마나 자신의 강점인 스피드를 보유한체 야구스킬을 늘리느냐에따라 작년 허접한 도루자수치(25개)가 과감되겠죠.
일단 내야에서 1루수를 제외한 디 고든과 제이미 페드로자(Jamie Pedroza), 앤써니 하치(Anthony Hatch)는 작년에 인랜드에서 같이 뛰어봤기때문에 호흡면에서 문제될 건 없어보입니다.
하치와 함께 3루수를 경쟁하게될 코리 스미스(Corey Smith)는 얼마전에 영입한 선수죠. 3루와 1루를 번갈아가면서 뛸 것으로 예상되네요.
외야는 일단 LF에 람보(Andrew Lambo), CF에 로빈슨, RF에 스캇 반 슬라이크(Scott Van Slyke)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미 자일스(Tommy Giles)의 경우는 일단 슬라이크와 경쟁을 하겠지만, 슬라이크가 작년의 브레이크아웃을 이어간다면 결과는 아주 쉽게 날 거 같네요.
이 글은 너무 급하게 마무리할려는 생각이 강해서인지 대충쓴 느낌이 드네요. 일단 서두에서 말했다시피 가장 기대되는 레벨입니다. 작년처럼 선발투수가 없어 도저히 안될거 같은 엑킨스에게 선발자리를 고집시키지 않아도 될 정도로 선발요원이 넘쳐나며, 코론카의 합류는 분명 어린 선수들에게 실제 투구이외에 좋은 멘토가 되어줄 법한 상황도 만들어졌습니다.
마무리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하비어 게라(Javy Guerra)는 GLL에서 좋은 모습을 체터누가에서 이어가질 못했지만, 다시 리바운딩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이 팀에 40인 로스터선수가 3명있는데, 게라도 포함이 되어있죠. 좋은 모습을 보여야 트레이드감이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