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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능성이 낮아지는 것 같은 LA 다저스-미네소타-보스턴의 3각 트래이드

LA Dodgers/Dodgers Rumor

by Dodgers 2020. 2.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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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간으로 2월 7일 금요일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트래이드가 완료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미국도 주말은 쉬는 편이니..2월 8일과 2월 9일에 트래이드가 완료가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한국시간으로 2월 10일 월요일 밤 11시 이후에나 소식이 올라오면 올라오겠네요. 미국시간으로 보스턴과 미네소타는 스캠 시작이 2월 12일이고 LA 다저스는 2월 14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점점 더 트래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확률로 이야기한다면 트래이드가 발생할 확률이 50%가 넘는다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확률이 낮아진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우 브루스다르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이 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면서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Top 10 레벨의 유망주 1명을 추가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스럽게 미네소타 트윈스는 거절을 한 상태라고 합니다. (제가 미네소타 관계자라도 이건 거절입니다. 아마도 트래이드 하는 시점에는 미네소타 트윈스도 그라테롤을 불펜투수 유망주로 평가했기 때문에 선발투수을 위한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했겠죠.) 미네소타 트윈스가 또다른 투수 유망주인 조던 발라조빅 (Jordan Balazovic)으로 부르스다르 그라테롤을 대체하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지만 미네소타는 그럴 생각이 없을 겁니다.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을 평가가 하락하고 있는 유망주지만 조던 발라조빅은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유망주이기 때문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이외의 선수를 트래이드 카드로 사용하는데 관심이 없을것 같습니다. (이미 구단간의 자존심 싸움도 시작된 느낌입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Top 10 유망주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로이스 루이스 (Royce Lewis), https://ladodgers.tistory.com/26588
2. 알렉스 키릴로프 (Alex Kirilloff), https://ladodgers.tistory.com/26589
3. 트레버 라낙 (Trevor Larnach), https://ladodgers.tistory.com/26590
4. 브루스다르 그라테롤 (Brusdar Graterol), https://ladodgers.tistory.com/26591
5. 조던 발라조닉 (Jordan Balazovic), https://ladodgers.tistory.com/26592
6. 조안 두란 (Jhoan Duran), https://ladodgers.tistory.com/26593
7. 라이언 제퍼스 (Ryan Jeffers), https://ladodgers.tistory.com/26594
8. 맷 칸테리노 (Matt Canterino), https://ladodgers.tistory.com/26595
9. 블레인 엔로우 (Blayne Enlow), https://ladodgers.tistory.com/26596
10. 미사엘 어비나 (Misael Urbina), https://ladodgers.tistory.com/26597

 

어제 밤에 밥 나이팅게일이 미국시간으로 금요일날 완료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는데...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쪽 저쪽에서 이번 트래이드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흘러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이번 주말에 결론이 나오지 않는다면 무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3개 구단 모두 구단 외부의 압박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휠씬 컸습니다. 특히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된 선수가 부진한 모습이라도 보인다면...언론에게 엄청난 비난을 시달릴 가능성이...이미 선수노조에서는 트래이드 과정에서 선수의 몸상태에 대한 정보가 흘러나온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현한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떤 근거도 없이 "선발투수" 자원이다 "불펜투수"자원이다라고 표현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직 선발투수로 뛸 기회를 주지도 않은 상태에서...의학 리포트만으로 선발/불펜을 논의하는 것이 좀.....이번 트래이드에 포함이 된 켄타 마에다의 경우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의학 리포트에 팔꿈치쪽에 문제가 발견이 되면서 매우 구단 친화적인 계약을 맺게 되었지만..지난 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팔꿈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의학 리포트만으로 선수의 역활을 예상하고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분명히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LA 다저스, 미네소타, 보스턴간의 3각 트래이드의 완료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트래이드도 완료가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이 일로 인해서 선수노조와 LA 에인절스의 구단주에게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이번 트래이드의 공식 발표가 늦어지면서 작 피더슨의 경우 어제 LA 다저스 소속으로 연봉 조정 청문회를 진행하였고 결국 패배를 하면서 2020년 시즌에 7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수노조 측에서 트래이드가 완료가 된 이후에 청문회를 진행하자고 의견을 내놓았다고 하는데...이게 메이저리그 사무국측으로부터 거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점에 대해서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상당한 불편함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추후에 작 피더슨이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며...이번 청문회를 진행하는 과정을 보면..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가 되지 않더라도...최소한 타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와의 관계는 당장은 요단강을 건넌 느낌입니다. (구단이 좌투수를 상대할 기회 자체를 주지 않았으면서 연봉 조정신청 청문회에서는 플래툰 선수로 대우한 것에 대한 불만이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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