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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르클럭 (Jose Leclerc),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7. 4. 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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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보는 성을 사용하는 선수인데...르클럭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2010년에 엔젤로 르클럭/호세 르클럭 형제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형인 엔젤로 르클럭은 대단한 유망주로 평가를 받지 못하다가 2015년 마이너리그 룰 5 드래프트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지만 동생인 호세 르클럭은 텍사스 마이너리그조직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를 가진 선수로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메이저리그팀의 부름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난해 12번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가장 효율적인 구종은 체인지업이었다고 합니다. 커터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떨어지는 구종으로 타자들의 혼란을 주는 구종이며 또 다른 체인지업은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는 전통적인 체인지업이라고 합니다. 커터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체인지업은 직구와 궁합을 맞추면서 매우 좋은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호세 르클럭의 직구는 92-9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플러스 구종이라고 합니다.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는 커브볼도 던지고 있지만 로케이션에 문제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각도가 매우 큰 커브볼이지만 지난해 텍사스에서는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호세 르클럭은 타자들의 헛스윙을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 유망주지만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한적인 역활을 맡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지난해 15이닝을 피칭해서 13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9이닝당 5.1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따라서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전에는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지는 못할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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