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 자이르 져젼스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이번 WBC에서 네델란드 대표팀의 선발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인데...좋은 피칭을 하면서 이번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도 애틀란타 시절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최소한 마이너리그팀의 선발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영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AAA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책임져줄 브록 스튜어트가 부상으로 빠진 상태라....선발 자원이 필요했을 겁니다.)
자이르 져젼스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3215
이번 WBC 경기를 시청하지 않아서...기록을 찾아보니....11.1이닝을 피칭해서 3점의 자책점을 허용했군요. 9개의 삼진아웃을 잡아내는 동안에 허용한 볼넷은 4개군요...예전 본 기사에 따르면 다저스의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과 어릴때부터 매우 친한 사이였다고 하는데....켄리 잰슨이 구단에 추천해 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올해 다저스의 AAA팀에서 좋은 활약을 한다면 내년에는 한국이나 일본의 프로팀에서 관심을 가질지도 모르죠. 대만에서는 6승 7패 평균자책점 5.38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대할 것이 없겠네요. 대만에서도 저정도 성적을 기록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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