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이너리그 불펜투수인 라이언 모슬리를 영입했습니다. 다저스가 넘겨준 선수는 좌완투수인 비달 누노 (Vidal Nuño)지난 겨울에 카를로스 루이스를 시애틀 매리너스에 넘겨주고 받은 선수입니다. 40인 로스터를 만들 필요가 있었던 다저스이기 떄문에 어떤 모브가 있을 것이라고 봤는데 60일자 부상자 명단행도 아니고......지명할당도 아니고...트래이드가 일어났습니다. 그말은 60일자 부상자 명단행이 유력했던 류현진이나 트래이스 톰슨의 몸상태가 생각보다는 좋다는 말이 될 것 같습니다. 비달 누노가 40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면서 생긴 자리는 아직 계약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외야수 프랜클린 구티아레즈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언 모슬리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258
지난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라이언 모슬리는 80마일~90마일 초반의 싱커볼을 던지는 투수로 대학시절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지난해 R+팀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뛰었습니다. 아마도 다저스도 모슬리를 불펜투수로 성장시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년 봄에 부진하기전까지만해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지난해 봄에 부진하면서 순번이 밀렸습니다. 8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1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군요. 움직임이 많은 싱커 뿐만 아니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꾸준함이 부족한점을 다저스가 어떻게 개선을 시킬지 궁금하네요.
다저스의 40인 로스터에는 이미 그랜트 데이튼, 아담 리베라토어, 루이스 아빌란, 알렉스 우드와 같은 좌완불펜으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비달 누노를 트래이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댓가가 아주 약간 아쉽기는 하네요. 트래이드 자체를 다저스가 주도할 수 없었기 때문에....어쩔 수 없었겠지만....라이언 모슬리의 경우 고교 졸업반 시절인 2013년 드래프트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36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입니다. (당시 탬파베이 단장이 프리드먼...) 따라서 뭔가 긍정적인면을 발견했으니 데려왔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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