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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간 포사이드 (Logan Forsythe), 영입

LA Dodgers/Dodgers Trade

by Dodgers 2017. 1. 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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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 보강을 위해서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던 LA 다저스가 우완 선발투수 유망주인 호세 데 리온 (Jose De Leon)을 넘겨주고 탬파베이 레이스의 2루수인 로간 포사이드를 영입했다고 합니다. 오프시즌 초반부터 관심이 있다는 루머가 돌던 선수였는데..미네소타와의 트래이드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자 탬파베이와 협상을 한 모양입니다. 로간 포사이드하면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뛰던 모습이 기억이 나는데....기록을 찾아보니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을 한 이후에 성적이 월등히 좋아졌군요. 2014년초에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탬파베이로 이적을 했는데..당시 탬파베이의 단장이 현 다저스의 앤드류 프리드먼이었습니다. 뭐..그당시 트래이드에서 로간 포사이드는 핵심 멤버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만...


로간 포사이드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81962


지난 2년간 주로 2루수로 뛰었지만 아마추어 시절부터 내야 전포지션과 코너 외야수 수비가 가능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다저스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으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한가지 불안한 점이라고 한다면 대학시절부터 크고 작은 부상에 계속해서 시달렸다는 점인데 (지난해에도 127경기에 출전을 했습니다.) 이점만 극복할 수 있다면 다저스의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가 좌투수에게 강점을 갖고 있는 오른손잡이 2루수 자원을 구하고 있었는데 포사이드의 경우 우투수/좌투수를 가리지 않고 비슷한 성적을 지난해에 보여주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삼진숫자가 많은 편이었지만 전체적으로 하드 컨텍을 하는 타입의 선수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에서 1번이나 2번으로 출전을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지 않다면....야스마니 그랜달의 바로 뒷타순에 출전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7년에 57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18년에 8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바이아웃은 100만달러군요. 따라서 1년 675만달러 또는 2년 1425만달러의 계약이 남아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선수 본인도 FA가 2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2년간 커리어 시즌을 보내기 위해서 노력을 하겠군요.


호세 데 리온을 너무 쉽게 넘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현재 다저스 로스터의 최대 약점인 2루수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는 데 리온을 희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로스터에 호세 데 리온을 대신할 수 있는 선수들은 여러 선수가 존재를 하지만 로간 포사이드를 대신할 선수는 없으니까요. (탬파베이 루키리그에 넘쳐나는 라틴 아메리카 투수 원석하나 얻어 왔으면 최고였을텐데..ㅋㅋㅋ) 호세 데 리온의 경우 다저스에서는 언제 선발 기회를 안정적으로 받을지 알 수 없었던 상황이었는데....상대적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는 탬파베이로 이적하게 되었기 때문에 선수 개인으로써는 좋은 일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도 지적이 된 구위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점만 개선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수년간 안정적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치 힐/저스틴 터너/켄리 잰슨과 재계약을 했고...2루수 로간 포사이드를 영입을 하면서 LA 다저스의 오프시즌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불펜투수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좌완 불펜투수인 아담 리베라토어가 건강하게 돌아올 수만 있다면 불펜도 특별하게 보강할 필요도 없다는...선발에서 밀린 투수+기존 불펜투수들의 로스터 정리도 힘든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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