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마무리 투수인 켄리 잰슨, 3루수인 저스틴 터너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을 했기 때문에 전혀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두명의 선수에게는 일주일간의 고민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아마도 두선수 모두 1년 1720만달러의 계약을 거절하고 다년 계약을 찾아서 FA시장을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는 현재 두선수와의 재계약에 관심이 있다고 밝히고 있는 상황인데.....아직 뜨거운 협상이 이뤄지지는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두선수 모두 5년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며 다저스는 4년정도의 계약을 추진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선수중에 한명을 꼽는다면 FA시장에 대안이 없는 저스틴 터너에게 다저스가 더 집중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저스틴 터너가 서부지구 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다저스와 재계약을 하는것을 가장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트시즌에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린 켄리 잰슨은 좌완 마무리 투수인 아롤디스 채프만과 자존심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본인에게 퀄리파잉 오퍼라는 꼬리표가 붙은 것이 아쉽겠네요. 켄리 잰슨이 카라카오출신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동부지구팀을 선호할 것 같기는 한데....동부지구팀인 뉴욕양키즈가 현재 마무리 투수를 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다저스가 켄리 잰슨과 재계약에 실패를 한다면 아마도 마크 멜란슨 (Mark Melancon)과의 계약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지만 다저스가 2003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했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콜로라도 출신이기 때문에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입장에서는 켄리 잰슨과 재계약하고 마크 멜란슨을 셋업맨으로 영입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거닉이 올린 기사를 보니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해서 불펜투수를 영입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하더군요.
켄리 잰슨과 저스틴 터너가 다저스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다저스는 내년 드래프트에서 샌드위치픽 지명권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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