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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에스키 구리엘 (Yulieski Gurriel ),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워크아웃을 갖다.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6. 6. 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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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자유계약선수로 인정을 받은 쿠바 출신의 내야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오늘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워크아웃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워크아웃을 갖는다고 해서 계약을 맺는다는 말은 아니지만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는 것은 정확할것 같습니다. 다저스를 포함해서 워크아웃을 가질 구단은 3개구단인데 한구단은 뉴욕 메츠이며 다른 한 구단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키즈가 관심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가 있기는 했습니다.)

 

이미 32살이나 된 선수이기 때문에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에 적용을 받지 않고 영입이 가능한 선수인데 만약 다저스가 이선수와 계약을 맺는다면 저스틴 터너와의 인연은 2016년이 마지막이라는 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운동능력이 전성기만큼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3루수 이외의 포지션을 담당하기는 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을 계약을 맺는다면 5~6년 수준의 계약기간과 연간 1400~15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이 올바른 투자인지는 말하기 힘드네요. 요즘 워낙 야시엘 푸이그가 삽질중이라.....쿠바 선수들에 대한 투자가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지는군요.

 

제가 이선수가 19~20살때 타격하는 모습을 처음 봤을때의 충격은 엄청났는데...무슨 블라디미르 게레로의 전성기 스윙을 보는것 같았습니다...엄청난 배트 스피드를 바탕으로 큰 타구를 만들어 내는 모습은 참....그당시에는 운동능력도 좋아서 2루수 수비도 잘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당시 다저스의 주전 2루수가 제프 켄트였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제프 켄트가 아니라 이선수가 다저스 주전 2루수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아쉽게도 25살 이후에 체중이 불면서 예전과 같은 배트 스피드와 다이나믹한 운동능력을 다시는 보여주지 못하더군요. 이선수 타격하는 모습 볼려고 인터넷에서 쿠바 국가대표팀 경기 영상 많이 찾아보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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