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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 Wise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akira8190 2009. 12. 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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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이 선수를 찾을땐 J.T.(or Jeremy) Wise로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만, 올해 다저스가 드레프트한 포수중에 가장 먼저 뽑힌 선수입니다.

다저스는 올해 총 5명의 포수를 드레프트에서 지명했고, 그 중 4명과 계약을 했으며 와일즈는 4명의 포수 중에 가장 높은 순위인 5라운드(전체 157번픽)로 지명되어서 13만 달러로 계약했습니다.

와일즈는 4학년을 완전히 채운 탓에 자신의 앞뒤 지명자의 계약금을 고려할때 2만달러 이상이 적게 받았습니다. 뭐 이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겠죠.

일단 드레프트된 후에 소개가 많이 되었지만, 혈통을 중시하는 다저스가 역시 야구혈통의 와일즈는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에서 2년간 야구선수를 했으며, 통산 5번의 골드 글러브를 탔고 1960년 WS에서 MVP를 받았던 리차드슨(Bobby Richardson)이 와일즈의 삼촌이라는군요.

와일즈는 올해 대학에서 55경기에 선발출전(50경기는 포수로 선발출전)해서 46경기에서 적어도 한 번 이상의 출루를 하며 2개의 에러로 .996의 필딩률을 자랑한다네요.

그는 공격 6개의 카테고리에서 5개 부분에서 상위에 오를만큼 좋은 성적을 올렸으며, 이 것이 로건 화이트의 마음을 끌었다고 합니다.

"Everyone was shocked that the Dodgers took a college senior in the top five rounds but I really liked him," Assistant General Manager, Scouting Logan White said with a laugh.

"I saw him play when (Aaron) Miller was pitching (for Baylor) against Oklahoma. He reminds you of A.J. Ellis as a defender and the kid is really a good hitter. He stays inside the baseball, he hits to all fields and he's got good power.

"I think he will develop into a power hitting catcher at the major league level. He plays hard and he is a gamer. We needed to get some catching depth in the system and he will definitely help.

"We saw he had good stats and while some clubs put more stock in them than we do, we also knew we had to get him off the board as soon as we could. Many colleges have catchers who can catch and throw but not hit, or hitters that can't throw at all. We can see him in Double-A pretty quick."
로건 화이트가 한 말인데, 느낌상 아론 밀러를 보러갔다가 우연히 눈에 띄였다라는 늬앙스처럼 들리네요. 아무튼 공수에서 만족스러운 포수가 잘 없는데, 와일즈는 그런 기대치를 채웠으며, 다저스팜 포수 댑스를 체워주며 빠르게 승격할 선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와일즈는 드레프트된 후 오그던에서만 39경기를 뛰며 .338/.401/.566 8HR 23RBI를 기록했는데, 마지막 10경기에서 .425와 시즌 홈런의 절반을 쳐내면서 뜨거운 막판을 보냈다고 하네요. 다만 문제는 좌우 편차가 너무나도 심하다는 것인데, 좌투수를 상대로는 자비를 허용하지 않지만, 우완투수에게는 순한 양(좌완 .455/우완 .287)이 되어버린다는게 문제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포지션을 세분화 했을때 릴리프와 함께 가장 나이가 많아도 콜업될 확률이 높은 곳이 포수라고 보기때문에 그의 나이는 (제 기준으로)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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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어디에서 시즌을 시작할지는 모르겠으나 나이관계로 다저스가 상대적으로 조급증을 느끼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이 선수가 당장 인랜드로 간다면 성적은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보고, 87년 4월생인 델모니코(Tony Delmonico)와 86년 6월생의 와일즈를 적절히 생각하고 고민해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포수로써의 완성도는 와일즈가 훨씬 뛰어나기때문에 와일즈가 인랜드로 향하고, 시즌막판 손목부상을 당했으며 아직까지 포수로써 배워야할 점이 많은 델모니코는 Loons를 재수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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