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픽 이내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유격수 델빈 페레즈가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실시한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워낙 라틴 아메리카 선수 (16세때 계약을 맺는 도미니카 선수들의 경우 12~13세때 약물을 하고....15~16세 약물 검사를 받는 경우가 이제는 일반화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들이 약물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새롭지는 않지만...델빈 페레즈급의 유망주가 약물 테스트를 실패한 것은 흔하지 않은 일이라..좀 충격적인 뉴스인것 같습니다.
약물을 했다고 해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겠지만 약물을 한 선수를 꺼리는 메이저리그 구단들도 있기 때문에 드래프트 순번이 약간 밀릴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많은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델빈 페레즈의 가치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1라운드 이내에 지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15~30번픽 사이에서 지명을 받을 것 같다는 말 같습니다.) 물론 약물을 한 선수를 지명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있기 때문에 구단 고위층의 결정이 있어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젊은 유격수 자원을 원하고 있고 멀티픽을 갖고 있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다저스의 20번픽까지 이선수가 남아있다면 다저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저라면.....지명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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