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메이저리그 구단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는 쿠바 유망주...Part 2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5. 12. 5. 15:08

본문

반응형



2주일전에 타자 유망주들에 대한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을 했었는데 오늘은 투수 유망주 관련 내용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http://ladodgers.tistory.com/8536


요즘 쿠바리그에는 좋은 투수 유망주가 부족한 편입니다. 국제대회를 봐도 예전과 같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투수가 없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기 때문에 타자만큼 큰 계약을 이끌어 내는 것은 힘들 것이라는 시선이 우세합니다. 


Norge Ruiz, rhp

21살의 루이스는 이번주 월요일날 도미미카에서 쇼케이스를 가졌던 선수로 컵스의 테오 엡스타인 단장이 이선수의 피칭을 지켜봤을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쿠바를 탈출한 투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로 아마추어 선수를 상대로 3이닝을 피칭했다고 합니다. 쿠바에서 뛸 당시보다 체중이 25파운드 정도 증가한 모습으로 등판을 했다고 합니다. (현재 5피트 10인치, 195파운드정도의 체격을 갖고 있는다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로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구종을 던졌으며 스트라이크 존을 잘 공략했다고 합니다. 직구는 89~92마일 사이에서 형성이 되었는데 쿠바 대표팀에서 보여준 움직임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구종인 체인지업은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체격이 작기 때문에 내구성에 의문을 갖는 스카우터들이 많은데 쿠바에서 뛸 당시에도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앞으로 두달정도 자주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며 그동안 보여준 실적이 있기 때문에 여러구단들의 관심을 받을것 같다고 합니다. 포텐셜은 미래에 3~4선발이라고 합니다. 

Status: Not a free agent yet. Likely a few months away from signing.

Likely assignment: high Class A or Double-A.


Vladimir Gutierrez, rhp

20살의 유망주인 구티아레즈는 이미 자유계약선수로 사무국으로 인정을 받은 선수로 루이스와 비교해서 우수한 신체조건과 성장 포텐셜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쿠바 마지막 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린 상태에서 쿠바를 탈출했다고 합니다. 좋을때 구티아레즈는 88~93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마른 체형에 근육이 붙는다면 더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커브볼은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77~80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헛스윙은 커브볼에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종종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자유계약선수지만 아직 계약을 맺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미국으로 넘어온 이후에 쇼케이스에서 보여준 모습이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직구는 여전히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었고 위력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투구매커니즘이 적절하지 못했기 때문에 커맨드도 우수하게 형성이 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 쇼케이스에 참석했던 몇몇 스카우터들은 머리를 흔들면서 쇼케이스장을 떠났다고 하는군요.

Status: Free agent.

Likely assignment: low or high Class A.


Yaisel Sierra, rhp

순수 스터프만큼은 최고인 우완투수로 좋은 체격에서 나오는 91~94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도 좋을떄는 평균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종종 스플리터도 던진다고 하는데 타자의 스윙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구종이라고 합니다. 체인지업과 유사한 구종이라고 하는군요. 쿠바에서는 팔각도에 변화를 줘서 피칭을 했지만 쿠바를 탈출한 이후에는 동일한 팔각도를 갖고 피칭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스카우터들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전환했군요.) 문제는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못해서 쿠바에서도 불펜으로 밀렸으며 커맨드를 상실한 슬라이더는 타자들에게 큰 타구를 허용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10대의 선수라고 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개선할 여지가 있겠지만 이미 24살의 선수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기 떄문에 선수의 가치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와 컨트롤을 개선할 수 있다면 3~4선발급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쿠바에서 보여준 커맨드라면 위험부담이 크다고 하는군요. 

Status: Waiting for MLB to make him a free agent.

Likely assignment: Double-A or Triple-A.


Adrian Morejon, lhp

지난해 15세 대회에서 MVP를 수상한 선수로 자연스러운 투구폼에서 나오는 최고 91마일의 직구를 갖고 있는 16세 투수라고 합니다. 변화구에 회전을 넣을 수 있는 선수로 나이를 고려하면 좋은 피칭감각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도미니카에 머물고 있는데 직구는 꾸준히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으며 수준급 커브볼과 발전된 체인지업을 보여주면서 스카우터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라틴 아메리카의 16세 선수들과 비교하면 월등히 세련된 피칭을 하는 선수로 빠르게 마이너리그에서 적응할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시카고 컵스가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라고 합니다. 

Status: Not a free agent yet. Will need an registration exemption from the commissioner’s office to be eligible to sign during the current 2015-16 signing period.

Likely assignment: Rookie ball.


Ronald Bolanos, rhp

19살의 선수로 2014년 쿠바 청소년대표팀의 멤버였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선수라고 합니다. 외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던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수를 2014년에 시작한 선수로 싱싱한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해 쿠바 18세이하리그에서 35.2이닝을 피칭해서 2.0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부리그에서는 37.2이닝을 피칭해서 4.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0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에 23개의 볼넷을 허용했군요. 6피트 2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데 쿠바에서는 주로 88~93마일의 직구를 던졌지만 도미니카에서는 더 빠른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좋을때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커맨드는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투구폼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 투수로 변신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상할 것이 없다고 합니다. 

Status: Waiting for MLB to make him a free agent. Already registered with the commissioner’s office to be eligible to sign during the current 2015-16 signing period once he does become a free agent.

Likely assignment: Rookie ball.


Cionel Perez, lhp

지난해 쿠바 주니어팀의 일원으로 지난해 쿠바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쿠바리그 탑 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19세의 나이로 87.1이닝을 피칭해서 2.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75개의 삼진아웃을 잡는 동안에 32개의 볼넷을 허용했습니다. 운동능력을 갖춘 좌완투수로 5피트 11인치, 170파운드의 마른 체격을 갖고 있지만 최고 94마일에 이르는 직구를 보여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일상적으로는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빠른 팔스윙과 좋은 팔동작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직구의 움직임이 좋다고 합니다. 쿠바에서는 슬러브형태의 평균이하의 변화구를 던졌지만 이번주 월요일 쇼케이스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변화구를 던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평균-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을 만한 변화구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은 이제 막 배워가는 단계라고 합니다. 

Status: Not a free agent yet and on a similar timetable as Ruiz. Will need MLB to grant him a registration exemption to be eligible to sign during the current 2015-16 signing period.

Likely assignment: low Class A.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