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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루머 & 소식

LA Dodgers/Dodgers Rumor

by akira8190 2015. 11. 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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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러파잉 오퍼를 받은 선수들이 그것을 수용할지 거부할지를 결정해야하는 마지말 날이었는데, 앤더슨(Brett Anderson)은 수용을 하고, 그렌키(Zack Greinke)와 켄드릭(Howie Kendrick)은 거부를 했습니다.

앤더슨은 자신의 트윗 개정을 통해서 '다저 블루와 적어도 한 시즌을 또 함께 보내기 위해 돌아왔다.'라고 말했는데, 내년 시즌 FA 투수시장이 너무나도 황폐한 상황이기때문에 스스로 동기부여가 올해보다 더 생길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를 해보고 싶습니다.

일단 올해 12.4M을 받은 선수를 단년계약으로 15.8M으로 데려온 것에 대해서는 문제될 것은 없는데, 아무래도 건강문제가 가장 크겠지만, 역시 위에 말했다시피 내년에 FA가 되는 본인 스스로가 동기부여가 될 여지가 있기에 건강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고 기대를 해야겠습니다.

한편, 퀄러파잉 오퍼를 받은 앤더슨에 대해서 다저스는 내년 6월 15일까지는 트레이드를 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퀄러파잉 오퍼를 받아들인 현재 상황에서 다저스와 멀티계약을 맺는다면 계약과 동시에 그 즉시 트레이드는 가능하게 됩니다. 이는 굳이 퀄러파잉 오퍼에만 한정짓는 것이 아니라 모든 단년계약선수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기때문에 6월 15일까지 트레이드 불가에 대해서는 전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그 외에 그렌키와 켄드릭의 경우 너무나도 당연하게 퀄러파잉 오퍼를 거부했습니다.

오늘 트레이드사건이 일어나면서 보스턴의 DD사장이 어쩌면 그렌키를 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했었는데, 뭐 이건 윈터미팅쯤에 그렌키가 아니더라도 큰 사건이 일어날테니 천천히 생각해봐도 될 거 같습니다.

사실 그렌키와 켄드릭의 경우 놀라운 일도 아니고 쓸 내용도 없는데, 일단 앤더슨의 연봉이 확정되면서 다저스는 현재 총 12명의 보장된 계약으로 인해 적어도 내년 페이롤은 150.9M까지는 확정이며, 타팀에 연봉보조한 death money는 캠프(Matt Kemp)를 보낼때 보조하는 3.5M이 유일하게 됩니다.

물론, 이 금액이 확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총 9명인 연봉중재자들의 연봉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이 중 1~2명은 논텐더 될 수도 있습니다. 뭐 이 부분은 논텐더 기간이 더 지나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명확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저스의 감독후보군 중에 한 명이었던 얼스테드(Darin Erstad)는 성명을 통해서 감독후보군에서 빠질 것이라고 확인시켜줬습니다. 자신은 여전히 모교인 네브라스카 대학을 사랑한다고 하는군요.

그 외에 메츠의 벤치코치로 있는 게런(Bob Geren)도 최종 후보군에서 탈락을 한 가운데, 감독후보군중에 가장 선두에 있는 사람은 케플러(Gabe Kepler)와 로버츠(Dave Roberts), 블랙(Bud Black)이며, 사흘 전 인터뷰한 마르티네즈(Davey Martinez)는 탈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최종 후보자들은 구단주와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거닉(Ken Gurnick)은 전했는데, 결국 1차 면접에서 프리드먼(Andrew Freidman)의 입맛에 맞는 후보자들로 추린 가운데, 그 사람들 중에서 구단주 입맛에 맞는 사람이 최종 간택될 것 같아 보입니다.

하지만, 열흘전 나이팅게일(Bob Nightengale)은 로버츠가 다저스의 감독후보군에서 제외되었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설령 다저스의 감독이 되지 못하더라도 적어도 벤치코치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블랙과 함께 로버츠는 계약이 만료된 상태이기때문에 이들을 다저스가 감독이 아닌 다른 코치로 영입하더라도 문제될 상황은 전혀 없습니다.

 

올해 다저스소속으로 퓨처스 게임에 출전했던 후안 곤잘레스(Juan Gonzalez)가 카즈와 마이너계약(& ST 초대)을 맺었습니다.

90마일 중후반대의 페스트볼을 뿌리면서 지난 해부터 커맨드에 있어 많은 개선이 있어왔는데, 조금은 아쉬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재 프리미어12에서 멕시코 대표팀 주전 우익수로 뛰고 있는 쿠바인 드레이크(Yadir Drake)는 쿠바를 탈출한 야구인으로는 드물게 멕시코로 이주하여 거기서 영주권을 얻은 선수인데, 이번 대회에서 3경기를 통해서 12타수 3안타를 기록중에 있습니다. 잠깐 타격하는 것을 봤는데, 타석에서 쓸모없는 잔동작이 많지만, 수비에 있어서는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일단 뭐 나이가 내년시즌을 시작할때 26살 시즌을 보내기때문에 기대를 가질 수준은 아닌데다가 더블 A로 오면서 장타율이 완벽하게 실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기대치가 낮은 선수인데, 일단 다저스 조직의 선수이기때문에 일반적인 멕시코 윈터리그에서 뛰는 것보다는 자신의 미래를 위한 몸값에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조나단 마요(Jonathan Mayo)가 메일백같은 코너로 Q&A를 진행했는데, 현재 AFL에서 좋은 스텟을 기록중인 파머(Kyle Farmer)에 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질문자는 파머가 좋은 성적을 기록중인데, 내년 2월에 그를 볼 수 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마요는 2월이라함은 아마도 빅리그 ST을 의미하는 것같다면서 그런 가정이 맞다는 가정하에 파머가 아직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는 아니기때문에 그가 자동으로 빅리그 ST에 합류가 보장되어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가 빅리그 초대장을 받지 못한다면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머는 현재 AFL에서 58타수동안 .293/.323/.517의 슬레쉬 라인과 함께 팀내 최다인 13개의 타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수와 3루수에서 계속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물론, 파머의 미래 룰은 백업포수나 유틸리티 타입의 선수이기는 하지만, 지금보다 파워넘버가 향상된다면 어쩌면 주전포수가 될 기회는 가질지도 모른다고 하는군요. 그러면서 이번 AFL에서의 경험이 내년 ST에서 좋은 자산이 되어 내년 어느 순간에 빅리그 다저스에 기여를 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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