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pre-game reports

1. 14라운드로 지명한 가렛 케네디(Garrett Kennedy)와 계약에 도달했다고 합니다. 오션님의 말대로 4학년이때문에 저렴한 금액으로 계약에 도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0만불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슬롯머니에 카운팅이 되지 않습니다.

 

2. 짐 콜린스에게 누군가가 지금 마이너 최고의 유망주가 누구냐는 질문을 던졌는데, 시거(Corey Seager)랍니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지오리토(Lucas Giolito)라고 하는군요.

 

3. 어제 컵스에게 지면서 다저스는 올시즌 원정에서 12승 20패를 기록하게 되었는데, 이는 다저스 프렌차일즈 역사상 역대급 원정 성적에 도달하는중이라고 합니다.

 

더 암울한 것은 현재 90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다저스로서는 상대적으로 더 많은 원정경기(4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는 것인데, 지난 2년간 다저스가 지구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원정경기에서 좋은 승률을 기록한 덕분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다저스 프렌차일즈 역사상 원정승률이 좋지 않을때는 지구하위권을 기록한 역사가 있는데, 어쩌면 다저스는 내년 드레프트에서 전체 Top 10안에 지명할 수 있는 기회에 접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다저스가 2006년 드레프트에서 커쇼(Clayton Kershaw)를 지명할 수 있었던 것은 직전해인 2005년에 71승 91패를 기록하면서 LA로 프렌차일즈를 옮겨온 이후 2번째로 나쁜 승률을 기록한 덕분도 있었지만, 2005년 원정에서 31승 50패 승률 .383를 기록한 것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잠재적으로 내년 드레프트 지명권에서 다저스가 강력한 Top 10 후보라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4. 크로포드(Carl Crawford)가 이번 주 애리조나에서 라이브 배팅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