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테일러 (Jacob Taylor), 스카우트 리포트

Scouting grades: Fastball: 60 | Slider: 55 | Changeup: 45 | Control: 45 | Overall: 45

메이저리그 닷컴 선정 드래프트 유망주 랭킹에서 76위에 선정이 된 제이콥 테일러는 지난해까지만해도 외야수로 더 유명한 선수였는데 1학년 시즌이 끝난후부터 투수로 변신을 했고 올해는 앨러바마,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투수 유망주가 되었다고 합니다. 6피트 3인치, 215파운드의 단단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평균 93마일의 직구를 꾸준히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높은 릴리스 포인트에서 나오는 직구는 최고 97마일에 이르고 있으며 움직임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슬러브 형태의 슬라이더를 두번째 공으로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솔리드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역시 투수로 변신한지 오래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변화구에 약점이 있군요.) 체인지업은 발전이 필요한 구종으로 종종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컨트롤을 개선시킬 필요도 있으며 커맨드도 좀 더 꾸준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강한 어깨를 갖고 있고 투수로 성장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를 지명하는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할 시간을 줄것 같다고 합니다. 1995년 7월 5일 생인데...주니어 칼리지를 졸업하고 진학할 대학을 결정하지 않은 것을 보면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저스가 매해 주니어 칼리지 출신 선수를 지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드래프트 직전에 가치가 상승하는 투수를 선호하기는 했는데...과연 새로운 스카우터진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순번으로 보면 2라운드 이내 지명을 받을 선수로 보면 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