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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핀리,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akira8190 2015. 5. 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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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아마추어 & 해외 스카우팅 부사장인 데이비드 핀리(David Finley)의 아들인 드류 핀리(Drew Finley)는 최근 mlb닷컴에서 제공한 드레프트 랭킹에서 57위를 차지했습니다.

 

샌디에이고에 있는 Rancho Bernardo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핀리는 솔리드한 스터프와 세련된 피칭어빌러티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으며, 이는 그의 고등학교 선배인 헤멀스(Cole Hamels)로 대표되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현재 88~92마일의 페스트볼을 던지고 있으며, 현재 고딩투수중에 가장 좋은 브레이킹볼을 던진다고 알려져있는데, 커브는 정말로 좋은 스핀을 먹이는 능력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체인지를 많이 던지지 않지만, 기본적인 감각자체는 있는 편이기때문에 미래에 적어도 평균적인 구질로 발전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아주 쉽고 깨끗한 딜리버리에서 던지는 투구폼이 인상적이라고 하는군요.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았으며, 피칭에 대한 세련된 감각으로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드레프트 보드에서 더 상승할 수가 있습니다.

 

한편, 핀리는 지난 해 BA에서 작성된 글에 따르면 작년 Perfect Game에 출전한 투수가운데, 페스트볼과 브레이킹 볼에 대한 스핀 비율이 모두 Top 10안에 들었던 2명의 선수중에 한 명(또 한 명은 Beau Burrows)였습니다.

 

1라운드로는 지명되기에는 부족한 페스트볼과 추후 많은 구속상승을 기대하기 힘든 핀리는 현재 셔플픽이나 2라운드로 거론되고 있지만, 늘 그렇듯이 앞으로 남은 1달동안 보드에서 상승한다면 다저스가 충분히 셔플픽으로 고려해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고딩치고는 안전한 픽으로도 거론되고 있기때문에 헨리가 떠나면서 남겨주고 간 픽으로 핀리를 지명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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