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엔리케 에르난데스 (Enrique Hernandez)와 브랜든 딕슨 (Brandon Dixon)

중남미/호주의 윈터리그가 끝이 났다고 합니다. 곧 메이저리그 스캠이 시작이 되기 때문에 끝나야죠.ㅋㅋㅋ 이번 윈터리그에서 다저스의 두명의 내야수 유망주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마이애미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엔리케 에르난데스는 푸에리토리코 팀 소속으로 캐리비안 시리즈 경기에 출전을 했는데 11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전 푸에리토리코 윈터리그에서는 15경기 연속 안타를 포함해서 0.279/0.328/0.377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2014년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을 개선시켰다는 평이 있었는데 윈터리그에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모양입니다. 원조 구라쟁이인 피터 게몬스에 따르면 이번 캐리비안 시리즈에 참가한 어린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는 스카우터들이 있다고 합니다. 저스틴 터너의 존재 때문에 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팀에서 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야에 문제가 생기면 콜업을 받을 수 있는 1순위 선수로 보입니다. 외야수 수비도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으니...

호주 윈터리그에 참가중인 브랜든 딕슨은 호주리그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14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3게임 연속으로 1안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에 호주리그에서 47경기에 출전을 한 브랜든 딕슨은 0.289의 타율과 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3라운드 지명을 받은 것에 비해서 지난 2년간 마이너리그에서 부진했는데 내년에는 좀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