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유틸리티 내야수 다넬 스위니 (Darnell Sweeney)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인 다넬 스위니에 대한 글이 메이저리그 닷컴에 올라와서 퍼왔습니다. "버니 플레스코프"의 글입니다. 2012년 다저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다넬 스위니는 미들시즌 유망주 랭킹에서 다저스의 12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된 선수로 인상적인 컨텍능력과 갭파워를 갖춘 선수로 좋은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내야수로 나쁘지 않은 수비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다넬 스위니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9768

고교 마지막 시즌에 0.421의 타율을 기록한 다넬 스위니의 플로리다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대학에 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대학 1학년때 0.358의 타율과 17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대학 탑 내야수로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2학년과 3학년때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다저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1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스위치 타자로 다넬 스위니는 특이하게 우타석에서 더 좋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좌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양쪽에서도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스위니는 매우 순발력이 좋은 선수로  유격수/2루수로 무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순발력이 좋기 때문에 수비시 퍼스트 스탭이 좋은 편이며 수비범위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어깨는 평균적인 어깨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수비적인 측면에서 불안한 모습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밑에 수비 기록을 보면 거의 재앙급의 수비를 했죠.)

2루수-13게임, 114이닝, 74번의 수비기회에서 7번의 실책

유격수-2게임, 18이닝, 6번의 수비기회에서 1번의 실책

중견수-3게임, 8번의 수비기회를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아직 정확한 수비 위치가 확정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인 다넬 스위니의 수비 수치가 좋지 않은 이유라고 버니 플레스코프는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포지션에서 경험이 많이 쌓이다면 지금보다는 좋은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측면에서 다넬 스위니는 이번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간결하고 컴펙트한 스윙을 보여주었으며 배트 스피드도 좋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투수공에 대한 판단도 우수했다고 합니다. 이번 폴리그에서 0.316의 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리그 타격 5위의 기록이었다고 합니다.) 4번의 도루 시도중 3번을 성공시켰다고 합니다. 장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갭 파워와 내야 안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스피드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타 위주의 스윙을 하지만 종종 장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파워를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하는군요.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두자리수 홈런을 만들어 내기는 힘들겠지만....) 스피드와 신체조건 때문에 종종 디 고든에 비교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디 고든이 더 빠른 선수이며 더 좋은 도루 성공률을 가진 선수라고 합니다. 스위니는 좀 더 스피드를 활용하는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다넬 스위니의 출루율은 매해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에서 333게임에 출전을 해서 0.361의 출루율은 기록하고 있는데 이점은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매해 발전하기 위해서 코치들의 조언을 잘 받아 들이고 있으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다넬 스위니의 미래는 다저스의 내야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주루 능력을 향상시키고 상위 레벨 투수들을 상대로 현재의 타격을 유지할 수 있다면 다저스의 테이블 세터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중견수로 뛸 수 있다는 점은 로스터에 유연성을 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