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투수 저스틴 매스터슨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원래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망주였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친정팀 복귀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일단 보장된 연봉은 950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2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던진이닝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스틴 매스터슨의 커리어 성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던 2011~2013년에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번 겨울에 큰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꼽혔지만 올해 부상등으로 인해서 부진하면서 1년 계약을 맺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워낙 부상 위험성이 큰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5선발 자리가 필요한 다저스가 한번 로또하는 심정으로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 보스턴이 데려갔군요. 2009년까지 보스턴에서 선발-불펜투수로 활약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시간은 필요없겠네요. 과연 보스턴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