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 감사절 연휴기간이라 별일 없이 주말이 지날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대형 트래이드가 오늘 발생을 했습니다. 오클랜드가 주전 3루수인 조쉬 도날슨을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넘겨주고 내야수인 브랫 로우리 (Brett Lawrie)와 우완투수 켄달 그래이브만 (Kendall Graveman), 좌완투수 션 놀린 (Sean Nolin), 유격수 프랜클린 바레토 (Franklin Barreto)를 받았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 자원인 조쉬 도날슨을 트래이드한 것을 보면...아마도 남은 오프시즌에 오클랜드가 우완 선발투수인 제프 사마도의 트래이드를 추가적으로 진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쉬 도날슨의 커리어 성적:
브랫 로우리의 커리어 성적:
켄달 그래이브만의 커리어 성적:
션 놀린의 커리어 성적:
프랜클린 바레토의 커리어 성적:
사실 조쉬 도날드슨을 희생했기 때문에 에이스급 재능을 가진 투수 유망주를 한명 받아 왔어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대신 오클랜드에게 어울리는 메이저리그에서 투구할 준비가 된 두명의 투수 유망주와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유격수/2루수로 올스타가 될 재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프랜클린 바레토를 얻어왔군요.
토론토가 그동안에 카나다 출신인 브랫 로우리를 프랜차이스 스타로 키울려고 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많은 부상이 시달리자 포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새로운 카나다 출신 스타인 러셀 마틴을 영입하기도 했고....투수들의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 지난 2년간 0.277/0.363/0.477의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준 조쉬 도날슨을 영입해서 호세 바티스타/에드윈 엔카나시온과 엄청난 중심타선을 형성시켰네요. 3명이 100홈런을 넘기는 것이 어려워 보이지 않네요.
오클랜드의 경우 조쉬 도날슨의 공백을 로우리로 메우면서 메이저리그에서 투구할 준비가 된 두명의 투수를 영입함으로써 리빌딩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난 여름에 에드슨 러셀을 트래이드 하면서 팜에 큰 구멍이 생겼는데 좋은 툴을 가진 프랜클린 바레토를 영입해서 그 구멍을 메울 수 있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