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공식적으로 프런트 오피스 추가 영입을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루머로 떠돌던 글랜 카(Galen Carr) & 핀리(David Finley) & 피클러(Jeff Pickler) & 크로스샌드(Jack Cressend)입니다.
카의 경우 director of player personnel의 직책을 담당하게 될 것인데, 이 룰은 콜레티(Ned Colletti)의 오른팔이었던 로브레이스(Vance Lovelace)의 룰을 물려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로브레이스는 콜레티와 함께 카스텐(Stan Kasten)의 특별 어시스턴트로 승진(?)했습니다.
지난 15년간 보스턴에서 스카우팅을 담당했던 카는 지난 4년간 Special Assignment Scout으로 있었습니다.
핀리는 지난 13년간 보스턴의 전미 아마추어와 국제 스카우팅쪽의 부사장으로 있어왔는데, 이번에 파즈로부터 데려온 가스파리노(Billy Gasparino)와 아주 유사한 일을 할 것이라고 합니다.
피클러의 경우 다저스에서는 프로 스카우팅과 선수개발쪽 특별 어시스턴트를 담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피클러는 반스(Josh Byrnes)가 영입한 인물이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다저스가 자리를 만든 곳이 피칭 크로스체커인데, 이 자리에는 2006~2008년동안 템파의 아마추어 스카우팅을 담당했고, 2012년까지 아마추어 스카우팅과 피칭 컨설턴트를 담당했던 크로스샌드를 임명했습니다.
크로스샌드는 루이지애나쪽의 툴레인 대학(2009~2010)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를 역임했고, 2011년에는 휴스턴대학에서 어시스턴트 코치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한편, 잃어버린 사람도 있는데, 오랫동안 다저스의 스카우트로 있어왔던 필러(Paul Fryer)가 보스턴으로 갈 것이라고 합니다.
필러는 프윅(Yasiel Puig)의 계약에 도달하기전까지 화이트(Logan White)와 멕시코로 건너가서 워크아웃을 했으며, 추가적으로 유리아스(Julio Urias)의 워크아웃도 참여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거의 1년전에 다저스가 필러를 글로벌 크로스체커로 승격시켰는데, 아무래도 밥 잉글(Bob Engle)의 룰과 많이 겹치다보니 자신의 룰에 자유를 추구하기 위해서 이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는 지난 번 클락(Roy Clark)이 네츠로 다시 복귀한 것과 비슷한 맥락이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은 필러와 함께 다저스의 크로스체커를 담당하고 있던 다른 인물인 그린(John Green)은 다저스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