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포수 프란시스코 서벌리를 영입했습니다. 아직까지 러셀 마틴과 계약을 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서벌리를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것을 보면....구단에서도 러셀 마틴과의 이별을 사실로 받아 들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약물 스캔들에 포함이 되면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기도 했던 프란시스코 서벌리는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지만 경기에 출전해서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하게 얼마나 많은 경기에 출전할지가 이번 트래이드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시스코 서벌리의 커리어 성적:
프란시스코 서벌리를 영입하기 위해서 피츠버그가 뉴욕 양키즈에 넘겨준 선수는 저스틴 윌슨 (Justin Wilson)으로 올해 팀의 좌완 불펜투수로 뛴 선수입니다. 지난해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였는데 올해는 지난해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즈가 팀의 11~12번째 투수로 활용하기에는 더 없이 좋은 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이선수 고교시절에 다저스의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저스틴 윌슨의 커리어 성적:
일단 양팀 모두에게 나쁘지 않은 트래이드로 보이는데 내년 이맘때 어떤 평가를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겨울에 피츠버그가 많은 트래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시작이 서벌리의 트래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