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한팀에서 7-8명의 유망주가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가를 하는데 이번에 발표된 선수는 4명입니다. (아마도 추가적으로 참여할 유망주 이름이 발표가 될듯 싶습니다.) 다저스가 매해 스캠을 그렌다일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Glendale Desert Dogs" 소속으로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온 글을 보면 "Glendale Desert Dogs" 최고의 유망주는 다저스의 코리 시거 (Corey Seager)라고 하는군요. 지난해에도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를 했던 코리 시거인데 아마도 지난해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코리 시거를 꼽더군요. (A+리그와 AA리그에서 0.350에 가까운 타율을 보여주었으니....) 이번 로스터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격수 유망주인 팀 앤더슨 (Tim Anderson)가 포함이 되어 있는 상황인데 코리 시거와 팀 앤더슨중에 누가 "Glendale Desert Dogs"의 주전 유격수가 될지 궁금하네요.
코리 시거 이외에 다저스의 AA팀 타자 유망주인 스캇 쉬블러 (Scott Schebler)와 유틸리티 자원인 다넬 스위니 (Darnell Sweeney)도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스캇 쉬블러가 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쉬블러가 코리 시거와 함께 "Glendale Desert Dogs"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측을 했습니다.
3명의 타자 유망주 이외에 AA팀의 좌완 불펜투수인 마이클 토마스 (Mike Thomas)도 이번에 애리조나 폴리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좌완 불펜투수로 올해 AA팀에서 좌완 불펜투수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이번 겨울에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볼넷 숫자가 너무 많지만..다저스에 좌완 불펜투수 유망주가 많지 않은 상황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