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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두명의 해외 유망주와 계약하다.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4. 8. 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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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두명의 해외 유망주와 계약을 했습니다. 쿠바 출신의 외야수인 야디르 드래이크 (Yadir Drake)와 이탈리아 출신의 외야수인 페데리코 지오르다니 (Federico Giordani)가 이번에 계약을 맺은 선수들입니다. 구글링을 좀 해보니..


쿠바 출신의 야디르 드래이크의 경우 정보를 거의 얻을 수 없는 것이 주목을 받던 선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으로 봐도 키가 좀 작은 선수로 보이는군요. 아마도 이번에 보스턴과 계약을 맺은 러스니 카스티요처럼 스피드가 좋은 선수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내년 시즌 A+팀이나 AA팀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운동능력이 좋아서 수비라도 잘 하길...그래야 백업 외야수로 기용이라도 할 수 있을테니...일단 다저스가 이선수를 영입하는데 얼마의 계약금을 투자했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고 나이가 24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많아야 1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주었을것 같습니다. 물론 이돈은 해외 유망주 계약금 합에 들어가지 않을겁니다. 이선수를 영입한 스카우터는 마이크 토사르 (Mike Tosar)와 류현진을 영입의 전면에 있었던 패트릭 게레로 (Patrick Guerrero)입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외야수인 페데리코 지오르다니는 이미 아키라님이 올려주신 것처럼 구글에서 검색하면 플레이 동영상을 얻을 수 있는 선수로 이탈리이아 16세이하/18세 이하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입니다. (물론 이탈리아의 유망주이기 때문에 얼마나 좋은 기량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 6피트 1인치/180파운드 정도의 우타 외야수 자원입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나 유럽쪽에서는 이름이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아마도 이선수에게 1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지급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돈은 다저스의 해외 유망주 계약금 합에 포함이 됩니다.) 지난해부터 다저스가 유럽의 유망주 영입에 적극적인데 아마도 해외 스카우트 책임자인 밥 엥글 (Bob Engle)의 입감이 많이 작용한것 같습니다.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팀 로스터를 보면 네델란드 출신의 투수가 두명이나 로스터에 있더군요. 독일 출신의 우완투수 스벤 쉴러도 포함이 되어 있고...) 유럽 야구 전도사이니...페데리코 지오르다니의 계약에도 참여했군요. 지난해에 유럽 스카우터로 영입한 마르코 마지에리 (Marco Mazzieri)가 계약을 했군요. 이미 다저스 팜에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4번타자가 AA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시즌중에 영입한 알렉스 리디가 바로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4번타자입니다.) 항상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시장을 넓히는데 앞장서 왔는데 언제 유럽출신 선수가 다저스 주력선수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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