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에 불편함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오늘 그레인키가 내일 등판할지 아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어제 매팅리 감독이 인터뷰했었는데요. 오늘 외야에서 런닝과 송구와 캐치볼을 소화한 그레인키를 최종적으로 내일 등판시키는게 아니라 이틀 후인 토요일(미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메츠 2차전에 등판시키기로 결정났습니다. 그레인키가 내일 등판하지 않는다면 마이너에서 올리는게 아니라 불펜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등판시킬거라고 밝혔던 매팅리 감독은 그레인키가 로테이션을 한번 거르는게 아니라 추가로 이틀의 휴식을 예방차원에서 주는게 낫다고 판단해서인지 백투백 추가로 하루 휴식일을 더 줄 예정이였던 커쇼가 내일 정규 휴식 후 등판하는군요.
팔꿈치 문제로 한번도 DL을 간적이 없는 그레인키는 2주전에 MRI를 했고 어떠한 문제도 없다란 진단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지난 경기 후 그레인키의 훨씬 좋아졌다란 인터뷰도 있었지만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야 하고 경기차에 여유가 어느정도 있고 휴식일도 있었기에 로테이션 순번만 바꾸면 되는 상황에서 다저스가 좋은 선택을 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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