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de 1-2 진단 류현진 15일 DL & 케빈 코레이어 선발등판

 

GRADE 1 STRAIN
There is damage to individual muscle fibres (less than 5% of fibres). This is a mild strain which requires 2 to 3 weeks rest.

​
GRADE 2 STRAIN
There is more extensive damage, with more muscle fibres involved, but the muscle is not completely ruptured. The rest period required is usually between 3 and 6 weeks.

 

 류현진 MRI 결과가 오른쪽 엉덩이 뒤부분 중군근과 이상근에 Grade 1-2 strain 이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Grade 1이면 근육이 조금 늘어나서 약간 불편함 정도이고 2이면 근육이 부분 파열된건데 1-2로 나왔다는건 부분 파열 된 곳도 어느정도 있다란 이야기일텐데요. 이 정도 진단이면 공을 당분간 던지는게 불가능하기에 다저스는 DL 올리면서 불펜을 콜업하고 케빈 코레이어를 화요일(미국 시간) 선발 등판시킬것이라고 공식발표는 아니지만 사실상 확정지었습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언제 돌아올지 지금 상황에서는 알 수 없다고 이야기했으나  개인차가 있겠지만대략 Grade 1이면 2~3주 2면 3~6주 걸린다고 하니 1-2 이기에 3~4주 정도는 걸리지 않을까 추측을 해볼 수 있습니다. 향후 다저스 로테이션과 휴식일을 보면,

VS 브루워스

1차전 그레인키 2차전 커쇼 3차전 하렌

휴식일

VS 파드레스

1차전 코레이어 2차전 에르난데스 3차전 그레인키

VS 메츠

1차전 커쇼 2차전 하렌 3차전 코레이어

휴식일

 이번 주말 브루워스와 3연전 이후 휴식일이 있지만 그 휴식일을 활용해서 4인 로테이션으로 돌리지 않고 코레이어를 화요일날 등판시키면서 4명의 선발진에게 모두 5일 휴식을 또 한번 줄 것으로 보입니다. 두번 연속 5일 휴식일을 줄 수 있는건 다저스가 승차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고 그동안 특히 1,2선발에 한해서는 계속 4일 휴식후 등판으로 밀고 나갔었기에 쉴 턴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인 것 같습니다. 매팅리 감독은 네드 콜레티 단장의 코레이어 트레이드에 대해서 방금 인터뷰에서 훌륭한 트레이드였다고 칭찬했군요. 코레이어는 롱릴리프겸 임시선발로 쓰려고 빠르게 보강했는데 이제는 갑작스러운 부상자 발생으로 붙박이 선발이 됐습니다. 류현진이 DL 간 자리에는 바에즈를 올리고 롱릴리프로는 프리아스를 쓰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헨리 라미레즈는 오늘 땅볼 연습과 로빙 스로우를 하면서 사근 부상이 많이 좋아졌다는걸 보여줬다고 하네요. 15일 DL 기한이 끝나면 바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