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플레이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던 마홀롬(Paul Maholm)은 MRI결과 전방십자인대파열(ACL)이 발생했고, 일단은 15일자 DL에 올렸지만, 사실상 시즌아웃이며, 다저스가 로스터무브를 위해 60일자 DL로 지금 당장 옮기더라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래 스파님이 포스팅해준 것과 결과적으로 동일한 배껴쓰기가 되는 형태의 포스팅이 되겠지만, 올시즌 마홀롬의 기본 연봉은 1.5M이며, 추가적으로 5M까지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건은 60포인트를 채워야만 5M을 수령할 수가 있는데, 제가 2월달에 포스팅했던 글을 찾아보니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거 같아서 이렇게 씁니다.
In addition to a $1.5 million guaranteed base salary, Maholm has the potential to earn a maximum of $5 million in incentives.
To accomplish that, he must compile a total of 60 points, with two points for a game started, 1.5 points for an appearance of two or more innings and one point for an appearance of fewer than two innings.
이 자료는 마홀롬이 직접 거닉(Ken Gurnick)에게 말한 내용이기때문에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5M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령할 수 있는 조건은 위와 같은데, 선발로 나왔을 경우 2포인트 & 2이닝 이상을 릴리프로 던지면 1.5포인트 & 2이닝 미만으로 던지면 1포인트를 수령하여 60포인트가 쌓이면 5M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마홀롬은 선발로 8경기(16포인트) & 2이닝 이상 투구가 6경기(9포인트) & 2이닝 미만 투구가 15경기(15포인트)로 총 40포인트를 획득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 제가 계산했을때는 1포인트당 $83333라고 쓰고, 해서 40포인트를 채웠으니 3.33M이라고 알고 있었고, 기본 연봉 합치면 4.83M이었는지 알았는데, 60포인트를 채우지 못하면서 퍼포먼스 보너스를 하나도 수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다저스는 마홀롬에게 저렴한 1.5M만 사용했으며, fWAR와 bWAR 모두 -0.7을 기록한체 다저스에서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WAR적으로 다저스에게 손해를 끼친 선수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커쇼(Clayton Kershaw)와 류현진(Hyun-jin Ryu)이 DL에 있는 기간동안 스팟선발로 뛰어주면서 공백을 최소화해줬기때문에 WAR가 측정할 수 없는 '무형자산'을 다저스에게 가져다준 측면은 분명 인정되어줘야 할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일반적으로 전방십자인대파열은 최소 6개월이상이 소요되는 부상이기때문에 마홀롬이 다저스를 비롯한 다른 팀과 계약은 아마도 내년 시즌 마이너계약형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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