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6피트 4인치, 170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AAA팀 선발투수로 지난 겨울에 마이너리그 FA가 된 상태에서 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올해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최소한 시즌후에 40인 로스터에는 포함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1989년 11월 13일생으로 2007년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5년간 루키리그를 벗어나지 못한 선수이지만 올해 4월 AAA팀에 합류한 이후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면서 가까운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볼 수 있을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Scouting grades: Fastball: 65 | Slider: 50 | Curveball: 40 | Changeup: 45 | Control: 45 | Overall: 45
마이너리그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보냈지만 불펜투수로 더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선발로 등판을 했을때는 92~95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불펜투수로 등판을 해서 99마일을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직구 이외에 각도 큰 커터와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두 구종 모두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루키리그에서 던질때는 최고 96마일에 이르는 싱킹성 직구를 던진다고 주목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이상적이지 않은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구력과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으며 체인지업을 너무 자주 던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선발로 살아남기 원하는 모양입니다.) 커브볼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투고폼을 고려하면 효율적인 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전향시켜서 두구종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문제는 다저스에 비슷하 나이를 갖고 있는 우완 강속구 불펜투수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