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 저스틴 매스터슨을 영입했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비롯해서 여러 선발투수의 루머에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세인트루이스인데 4-5선발급 투수인 저스틴 매스터슨을 영입하면서 선발보강을 마무리했습니다. 일단 올해 부진했지만 지난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이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는 그것에 기대를 걸고 영입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14승 10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습니다.)
저스틴 매스터슨의 커리어 성적: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부상과 성적에 대한 압박감 때문인지 올해 성적은 많이 아쉽습니다. 일단 포스트시즌을 노리는팀으로 트래이드가 되었으니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될 것이고...성적만 좋다면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데 어려움은 없겠네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매스터슨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마이클 와카를 60일자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매스터슨을 내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제임스 램지 (James Ramsey)를 트래이드 댓가로 받았습니다. 현재 클리블랜드 팜 사정을 고려하면 외야수 유망주보다는 투수 유망주를 받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하는데 중견수 수비가 되는 선수를 받았군요.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이니 평균자책점 5점대 투수를 트래이드해서 나쁜 댓가를 받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나이/포텐셜을 생각하면 좀 아쉽기는 합니다.
제임스 램지의 커리어 성적:
올해 AA팀에서 무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년 AAA팀에서 뛰면서 메이저리그 기회를 노릴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