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 엘버트 (Scott Elbert), 재활등판 시작

좌완불펜투수 스캇 엘버트가 재활 등판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오늘 R+팀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을 해서 20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첫 등판으로 알고 있는 경기 결과는 좋지 않군요. 0.2이닝을 투구해서 5명의 타자를 상대했다고 하는데 루리키그 레벨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군요. 아마도 첫 재활등판이기 때문에 아마도 직구 위주의 피칭을 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캇 엘버트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58935

스캇 엘버트는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직후인 2004년에 오그덴에서 피칭을 했었기 때문에 10년만에 오그덴에서 피칭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시즌후에 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커리어 동안에 어깨와 팔꿈치부상을 겪으면서 드래프트 직후에 받았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커리어를 보내고 있는데 페이스를 잘 끌어 올려서 후반기에 다저스에서 기여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는 상황에서 꾸준히 다저스가 계속해서 데리고 있는 것을 보면 여전히 스캇 엘버트가 갖고 있는 수준급 스터프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는 말인데...만약 스캇 엘버트가 내일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이번주말 A+팀에서 재활 등판을 할 것이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