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선발투수 채드 빌링슬리의 팔꿈치 상태가 매우 좋은 않은 모양입니다. 검진 결과가 나왔는데 부분적으로 오른팔 팔꿈치의 "Tear of the flexor tendon"이 상했다고 합니다. 일단 재활을 할지...아니면 수술을 할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하는데...대부분 이 손상을 당한 투수들의 경우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채드 빌링슬리도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될 것 같습니다. 그말은 2014년 더이상 출전을 하지 못한다는 말이며 2015년 1400만달러짜리 옵션이 거절이 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2015년 시즌 시작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할 확률이 매우 높은것 같습니다. 솔직히.....본인 커리어가 위협을 받는 부상을 당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채드 빌링슬리의 커리어 성적:
지난해 봄 토미 존 수술을 받은 이후에 현시점에서 다시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면 말은 한참 전성기를 보내야 하는 시점에 2년간의 공백을 갖는다는 말인데.....팔꿈치가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한번 떨어진 피칭 감각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입니다. 예전 다저스의 대런 드라이포트가 생각이 나는군요. 좋은 포텐셜을 갖고 있지만 제구불안과 부상으로 재능을 꽃피우지 못했던......다저스가 시즌후에 채드 빌링슬리의 옵션을 거절한다면 300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빌링슬리에게 줘야 합니다. 바이아웃 금액으로는 상당히 큰 금액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