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터스 세필드 (Justus Sheffield),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

오늘 드래프트에서 전체 31번픽 지명을 받은 고교 좌완투수 저스터스 세필드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군요. 반더빌트 대학에 스카우트가 된 상태라 사인어빌리티 이야기가 좀 있었는데 슬롯머니보다 적은 금액에 계약을 맺었군요. (슬롯머니는 173만 3000달러였습니다.) 테네시주 출신의 세필드는 89~92마일 수준의 직구와 70마일 중반의 커브볼,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로 고교생중에서는 세련된 피칭을 하는 선수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82~84마일 수준의 슬라이더도 좋은 구종이 될 자질이 있다고 하는군요. 개인적으로 신장이 좀 작아서 끌리는 선수는 아니었는데 클리블랜드에서 좋은 투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음....클리블랜드에서 자체 생산한 투수 유망주가 바로 생각이 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