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시즌 티켓 35000장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저스

 스탠 카스텐 사장이 오늘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2014 시즌 티켓이 홈 개막전이 열리기 일주일 전인 이미 3만장(이 시기에 3만장이 넘게 팔린건 다저스 역사상 처음이라고)이 팔렸고 올해 35,000장(56,000명이 정원인 다저스태듐의 62.5%)이 팔릴 것 같다고 인터뷰했습니다. 작년 새로운 구단주의 공격적인 팀 운영으로 31,000장이 팔리면서 시즌 평균 관중 46,216 명에 374만 3527명이 다저스태듐을 방문했었는데 이미 시즌 티켓만으로 4000장이 넘게 팔리면서 시즌 관중도 2007년 385만 7036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다분해 보입니다. 시즌 티켓 35,000장이 얼마나 대단한 수치냐면 지난해 평균 관중 35,000명이 넘는 팀이 다저스를 제외하고 7개팀(카디널스,자이언츠,양키스,레인저스,타이거스,엔젤스,필리스)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일요일(미국시간) 선발 투수가 누가 될지는 내일 결정나는데요. 오늘 불펜 세션을 한 댄 하렌이 일요일 등판을 대기하며 내일 불펜 세션을 하는 류현진이 100% 상태냐 아니냐에 달렸습니다. 오늘 커쇼는 외야에서 정상적인 단거리 달리기를 소화했다는걸 보니 일단 금요일까지는 공을 잡지 않기로 했지만 다음주초 자이언츠와 치루는 홈 개막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