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범경기에서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는 바로 중견수 안드레 이디어입니다. 오늘 시범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에서 31타수 11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타율이 0.355입니다. 1/6인 볼넷/삼진 비율이 아쉽기는 하지만 한개의 홈런과 6개의 타점을 기록하는등 다저스 타자중에서 가장 좋은 타격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공격적인 측면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버 페이가 된 선수라는 지적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올해는 조금은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매트 켐프의 복귀 시점이 다가오면 4명의 외야수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올것 같은데...주전으로 뛰고 싶다면 성적으로 본인이 주전이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겠죠. 본인이 트래이드가 된다고 해도 강팀으로 가기 위해서도 좋은 성적이 필요할 것이고...매팅리가 올시즌 타선을 구성할때 좌우놀이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이디어가 켐프를 대신해서 선발 외야수로 출전을 한다면 푸이그-크로포드-라미레즈-곤잘레스-유리베에 이어서 6번타자로 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