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저스틴 터너 (Justin Turner) 영입

다저스가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저스틴 터너를 영입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실제로 영입을 했네요. 마이너리그 계약이며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뉴욕 메츠에서 200타석이 넘게 들어선 선수이기 때문에 숀 피긴스/브렌단 해리스/저스틴 설러스와의 경쟁에서 일단 비교 우위에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향이 캘리포니아 롱비치인 선수이고 남부 캘리포니아에 있는 Cal State Fullerton 대학을 졸업한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 본인도 다저스행이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저스틴 터너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8317

커리어 타격성적이 0.260/0.323/0.361로 백업 내야수로는 준수한 편이고 보여지는 에러숫자도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 영입할 수 있는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유격수-2루수-3루수-1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츠 경기를 거의 보지 못해서 이선수 플레이 스타일을 잘 모르겠지만 내야수로는 좀 체격이 있는 편으로 보이는데....수비 범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출근 직전이라 찾아 보기도 힘들군요.

사실상 저스틴 터너를 영입하면서 2014년 시즌을 위한 야수진은 완성을 한 것 같은데....투수진 한자리를 더 추가를 할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브론손 아로요를 두고 애리조나/볼티모어/다저스가 최종 경합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현재까지는 애리조나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