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NBA에서 은퇴를 한 트래이시 맥그레이디가 프로 야구 선수가 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이지만 마이클 조단이 농구 커리어중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이너리거로 뛴 적이 있는데 트래이시 맥그레이디도 비슷한 경험을 원하는 모양입니다. 1979년생으로 야구 선수로 환갑을 맞이한 나이지만 야구에 열정이 있다면 트래이시 맥그레이디에게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할 팀은 많을 겁니다.
일단 MLB 마이너리그팀이 아니라 독립리그에서 뛰게 될 것으로 보이며 외야수로 뛰었던 마이클 조단과 달리 투수로 뛰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현재 휴스턴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직구 구속이 90마일이 넘는다고 합니다. 뭐....제구력이 동반이 된 90마일짜리 직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단 신장이 2미터가 넘기 때문에 정통파로 던진다면 떨어지는 각은 엄청나겠네요. 트래이시 맥그레이디는 올해 "Sugar Land Skeeters"팀에서 뛰게 될 것 같다고 하는데 그팀은 2012년에 로저 클레멘스가 던졌던 팀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