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루이스 바스케즈 (Luis Vasquez)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지난 겨울에 마이너리그 FA로 영입한 우완 불펜투수 루이스 바스케즈에 대한 글이 베이스볼 아메리카에 올라왔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루이스 바스케즈는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던 우완 불펜투수였습니다. 27살인 루이스 바스케즈는 2003년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원래는 내야수였다고 합니다. 투수로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제구불안으로 인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루이스 바스케즈의 커리어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40336

2012년말까지 247이닝을 투구해서 174개나 되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제구불안을 노출했던 루이스 바스케즈는 2013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AA팀과 AAA팀에서 36이닝을 던지면서 2.5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성적이 좋아질 수 있었던 이유는 팔각도를 내리면서 제구가 안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높은 쓰리쿼터형태의 팔각도를 사이드암으로 더 내렸다고 합니다. 팔각도를 내렸지만 구속은 감속하지 않았고 제구력은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는 최고 97마일까지 나오고 있는데 플러스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중후반의 슬라이더도 던지고 있는데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루이스 바스케즈가 이두박근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도미넌트한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생각을 했다고 하는군요.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로 애틀란타와 계약을 맺은 루이스 바스케즈는 바로 애틀란타의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도 2013년의 성공을 이어갔다고 하는군요. 17이닝을 투구해서 19개의 삼진 아웃을 잡는 동안에 3개의 볼넷만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뭐..다저스도 이선수의 강력한 직구에 매료가 되어서 몇년간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니...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인데...과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