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리 (C.C. Lee), 스카우트 리포트

대만 출신 우완투수인 C.C. 리는 2008년에 미국진출을 한 선수로 5피트 1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27살의 나이로 한 선수입니다. 계약할 당시에 4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은 유망주였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데뷔에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C.C. 리의 2013년 성적:

http://www.baseballamerica.com/statistics/players/cards/30412

불펜투수인 C.C. 리는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로 던지는 투수로 쓰리쿼터 형태의 팔각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디셉션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합니다. C.C. 리의 직구는 플러스 구속을 갖고 있는데 92~96마일 수준의 직구는 싱킹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움직임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우타자를 상대하는데 부족함이 있는 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토미 존 수술의 영향 때문에 2013년 초반에는 슬라이더 구사에 두려움을 있었지만 시즌 막판에는 좀더 슬라이더 구사 비율을 높였다고 합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종종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두가지 구종을 던지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컨트롤이 엉망은 아니지만 좀 더 준수한 커맨드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던질 기회를 얻겠지만 좀 더 중요한 역활을 맡기 위해서는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