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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슨, 연봉중재 프리뷰

LA Dodgers/Dodgers News

by akira8190 2014. 1. 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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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서비스 3년차 이상(혹은 슈퍼 2 조항을 가진)의 선수는 FA가 되기 직전까지 연봉중재(salary arbitration)를 받을 자격이 있는데, 그 날짜는 현지시간으로 1월 14일입니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 연봉중재자를 3명 두고 있는데, 여기에서는 마무리 투수인 잰슨(Kenley Jansen)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잰슨의 빅리그 서비스타임은 3년 73일이며, 지난 해까지 빅리그 최저연봉을 받아왔습니다.

거의 2년가까이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면서 62세이브를 거뒀던 잰슨은 그저그런 셋업맨(garden-variety setup man)을 뛰어넘는 활약을 해왔었습니다. 다저스 소속의 마무리투수로써 가장 최근에 중재자격을 거쳤던 선수는 브락스턴(Jonathan Broxton)이었는데, 하지만, 브락스턴이 첫 중재자격을 받았을때는 겨우 19세이브에 불과했으며 연봉도 1.825M에 불과했었습니다. 하지만, 잰슨은 다릅니다.

위 표는 비슷한 서비스타임의 선수들을 잰슨과 비교해놓은 것인데, 여기에서 클리퍼드(Tyler Clippard)는 '슈퍼 2 조항'의 해택을 받은 선수라서 실질적으로 빅리그에서 뛰었던 시간은 더 많아서 잰슨보다 127이닝을 더 던졌습니다. 수치상으로 1년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도 될거 같습니다.

올해부터 팀메이트가 된 페레즈(Chris Perez)도 역시 '슈퍼 2 조항'의 해택을 받은 선수지만, 서비스타임에 비해 잰슨보다 더 적은 이닝을 던졌으며, 세이브 수치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ERA와 삼진에 있어 페레즈를 앞도하고 있습니다.

잰슨의 퍼포먼스와 비슷하게 비교되는 선수는 베일리(Andrew Bailey)인데, 베일리가 처음 중재자격을 부여받은 2012시즌에 3.9M을 받았으며, 몇 달전에 MTR사이트에서 잰슨의 2014년 연봉은 4.8M이 될 것이라고 예측을 한바가 있는데, 베일리의 연봉과 MTR사이트의 예측 연봉사이의 금액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잰슨이 2014시즌에 얼마만큼의 연봉을 받을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잰슨이 얼마의 연봉을 받던 이미 다저스는 프렌차일즈 역사상 가장 많은 금액이 쓰여진 불펜이 되었습니다.

바로 10M을 받는 셋업맨 윌슨(Brian Wilson)과 7.5M의 mop up man이 될 리그(Brandon League), 7M의 loogy인 하웰(J.P. Howell), 2.3M의 페레즈와 1.8M의 라이트(Jamey W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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