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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13-2014년 해외 유망주 계약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3. 12. 24.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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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지속적으로 유망주에 투자를 해서 3~4년후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처럼 좋은 팜을 바탕으로 우승 전력을 만들겠다는 인터뷰를 사장인 카스텐이 꾸준히 하고 있는데....심심해서 2013년 7월 2일 이후에 LA 다저스가 영입한 해외 유망주들을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어차피 내년 6월까지 추가적인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계약금 트래이드를 할 수도 있지만 다저스에게 배정이 된 232만달러를 거의 다 사용을 한 것 같습니다.

도미니카 출신 유격수 루카스 티라도(Lucas Tirado)
근래 다저스가 선호하는 타격감각이 좋은 선수라는 평입니다. 100만달러의 계약금이 지급이 되었습니다. 매체마다 이선수에 대한 평이 많이 다른데...운동능력이 특출난 선수는 아니라는 평은 공통적이며 왼쪽 타석에서 아름다운 스윙을 한다는 평입니다. 현재 다저스의 유격수 유망주인 코레이 시거처럼 유격수가 아닌 3루수 자원이라는 평이 많은데 어떻게 교통정리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도미니카 출신의 1루수-외야수 알베르토 에스트렐라 (Alberto Estrella)
6피트 4인치, 195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격수 포지션이지만 결국 1루수 또는 외야수 자원이라고 합니다. 타격능력만 고려해서 데려온 듯 싶습니다. 60만달러의 계약금을 사용했습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미래에 1루수가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우타 양타인 점은 긍정적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유격수 모이제스 페레즈 (Moises Perez)
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수비력이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6피트 145파운드의 매우 몸을 갖고 있지만 운동능력이 좋고 어깨가 강하기 때문에 이선수는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입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다니엘 파딜라 (Daniel Padilla)
계약시점에 주가가 상승한 선수로 다저스가 2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했다고 합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송구능력을 보여주한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중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에 근육이 붙는다면 결국 우익수로 전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투수 알바로 트릴로 (Alvaro Trillo)
6피트 1인치, 17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다저스가 2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고 데려온 선수입니다. 피칭 감각이 좋은 선수로 최고 91마일의 직구와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진다고 합니다.

일본인 투수 타쿠미 누마타 (Takumi Numata)
근래에 계약을 마무리 했다고 합니다. 계약금은 10만달러가 되지 않는 수준 같습니다.

파나마 출신 좌완투수 맥시밀리아노 구딩 (Maximiliano Gooding)
17세의 좌완투수입니다. 계약금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그래도 파나마 유스 대표 출신이네요.

독일 출신 우완투수 스벤 슐러 (Sven Schuller)
독일 국가대표팀 선수로 독일 출신 선수로 메이저리그팀과 계약을 맺은 9번째 선수라고 합니다. 85~89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는 17세 선수라고 합니다. 밥 앵글 스카우트 책임자가 독일 야구관계자와 친분이 많다고 하네요.

베네수엘라 출신 우완투수 지오바니 베리오스 (Geovanny Barrios)
18세의 선수로 별다른 리포트가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멕시코 출신 우완투수 카를로스 펠릭스 (Carlos Felix)
18세의 선수로 멕시코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입니다. 6피트 3인치, 240파운드로 신체조건이 좋네요.

밥 앵글 사단이 해외 스카우트를 책임지면서 예년에 비해서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들을 많이 영입한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베네수엘라 시장을 가장 먼저 개척한 사람중에 한명이 밥 앵글이라 그런지....그리고 전체적으로 투수보다는 타자를 많이 영입했는데 상대적으로 경험이 중요한 투수는 미국 드래프트를 통해서 충원을 하고 운동능력이 중요한 타자는 해외 유망주 시장에서 많이 데려오는 느낌입니다.

물론 이들 선수들에게 지급한 계약금보다 10배는 더 큰 돈을 LA 다저스는 쿠바 출신의 2루수 알렉스 게레로를 영입하는데 사용을 했습니다. 내년 주전 2루수가 유력한 가운데 이선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밥 앵글의 입지도 상당한 타격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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