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LA 다저스에서 선발투수로 뛰었던 리키 놀라스코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4년 49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오프시즌 초반에는 5년 8000만달러의 계약을 원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4년 4900만달러의 계약이라면 미네소타 트윈스에게 적절한 계약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놀라스코가 연봉 1300만달러짜리 투수라고 봤는데...아마도 놀라스코는 4년 계약을 제시 받았기 때문에 계약을 맺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연봉은 연간 1225만달러군요. 이번 계약에는 2018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연봉 13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라고 합니다. 2016년과 2017년 투구이닝에 따라서 이 옵션은 선수 옵션으로 변경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4년 4900만달러, 또는 5년 6100만달러짜리 계약이군요.)
리키 놀라스코의 2013년 성적:
본인은 날씨가 따뜻한 서부지구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혔지만 서부지구팀들의 오퍼가 좋지 않았나 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추운 지역을 홈으로 사용하는 구단중에 하나인 미네소타와 계약을 맺은 것을 보면...다저스에 잔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다저스가 댄 하렌과 계약을 맺는 순간 본인과 재계약할 생각이 없음을 알았을것 같습니다. 올해 마이애미와 다저스에서 뛰면서 준수한 이닝 소화력과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준 리키 놀라스코는 전형적인 3선발 요원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미네소타에서는 좀 더 중요한 역활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역대 FA에게 투자한 가장 큰 계약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