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포스트시즌에 맹활약을 하면서 자신의 가치를 끌어 올린 외야수 카를로스 벨트란이 3~4년짜리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197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0살까지 보장된 계약을 원한다는 말인데...오프시즌에 인기를 끌고 있기는 하지만 얼마나 많은 팀이 드래프트픽까지 포기를 하면서 3~4년짜리 계약을 해줄지는 솔직히 좀 의문이 있기는 합니다.
카를로스 벨트란의 2013년 성적:
얼마전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퀄리파잉 오퍼를 한 상태인데.....3~4년짜리 계약을 원한다면 다시 세인트루이스로 돌아가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뉴욕 양키즈, 뉴욕 메츠,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은 팀들이 벨트란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뉴욕 양키즈가 가장 유력한 분위기더군요.) 세인트루이스의 경우 벨트란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에 외야수 유망주인 오스카 타베라스에게 주전 외야수 자리를 맡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해 부상으로 좀 부진했지만 포텐셜만큼은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