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로버트 무어 (Robert Moore)의 2021년 스카우팅 리포트

캔자스시티의 사장인 데이튼 무어의 아들로 아칸사스 대학에 진학한 이후에 팀의 테이블 세터 겸 유격수/2루수로 빠르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 좋은 시즌을 보낸 로버트 무어는 2021년에 0.283/0.384/0.558, 16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5피트 9인치, 170파운드의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우투양타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상위리그에서도 좋은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상황인데 미국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나무 방망이를 통해서 좋은 파워수치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물론 체격에 비해서는 좋은 파워를 기대할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파워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선수지만 좋은 출루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에서 2년간 18%의 볼넷 비율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어릴때부터 야구 그라운드 근처에서 성장한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에서 매우 좋은 수비 동작과 수비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어깨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유격수로 뛰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몇몇 스카우터들은 수비 동작과 순발력이 좋기 때문에 유격수로 뛸 수도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특출난 신체조건이나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항상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1라운드 전후의 픽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대부분의 스카우터들이 내놓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