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전시리즈 1차전 다저스 라인업이 나왔습니다. 리드오프로 대다수 경기를 치뤘던 야시엘 푸이그를 5번 타순으로 보내면서 이시어(캠프)가 빠진 중심타선을 강화시켰고 작전 수행능력과 선구안이 좋은 마크 엘리스를 2번으로 올렸습니다. 매팅리 감독이 선호하는 좌타자 우타자 교차 배치가 이루어졌습니다. 헨리 라미레즈의 몸 상태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좋기에 테이블 세터진의 출루가 중요하며 푸이그와 유리베 이 라인에서 장타가 터져준다면 경기를 좀 더 쉽게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 X-Factor로 스킵 슈마커가 거론되고 있는데 공격에서 잘해주면 더 좋겠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수비에서 에러없이 중견수를 잘 소화해주는게 더 중요합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라인업은 헤이워드가 리드오프로 나오고 업튼이 2번에 배치되면서 앞선에 강하게 힘을 실어줬으며 다저스가 푸이그를 5번 타순에 배치한것처럼 브레이브스도 게티스를 4번에 배치한게 눈여겨 봐야 할 점입니다. 오늘 경기는 결국 어느 팀이 커쇼와 메들렌을 상대로 주자가 있을때 장타를 칠 수 있느냐로 결판이 날텐데 하위 타순에서 득점이 나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1~5번 타순의 활약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외 의외의 활약을 할 선수로 다저스는 시즌 막판 홈런을 몰아친 8번 타순의 포수 엘리스, 브레이브스는 7번 타순의 시몬스를 뽑겠습니다.
하지만 양팀 선발 투수들은 작년과 올해 최소 300이닝 이상을 던진 선발투수중 ERA+ 169로 커쇼가 1위를 158로 메들렌이 2위를 기록중일만큼 공략하기 힘든 선수들입니다.
<라스베가스 월드 시리즈 우승 배당>
라스베가스 도박사들의 월드 시리즈 우승 배당에서 다저스가 보스턴 레드삭스(3.75:1)에 이어서 두번째로 낮은 4.5:1 배당을 받았습니다. 돈을 거는 것만큼 치열한 분석이 없다는 점에서 다저스를 NL에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본다는 이야기인데요. 월드 시리즈 매치업 배당으로도 1위가 다저스@레드삭스 7.5:1로 1위를 다저스@타이거스가 8:1로 카디널스@타이거스와 함께 공동 2위입니다.
다저스 홈에서 열리는 첫 경기인 3차전 경기시간이 나왔습니다. 동부 시간으로 오후 8시(LA 시간으로 6시) 프라임 타임을 역시나 배정(이번 시리즈에 다저스와 보스턴은 좋은 시간대를 주는걸로) 받았네요. 애틀랜타로 다시 돌아가지 않고 LA에서 이번 시리즈를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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